미일 정상회담 개최...트럼프 “북한 문제 협력 꽤 잘 돼고 있어”

워싱턴-지예원 jiy@rfa.org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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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IT_USA-JAPAN_b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26일 백악관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REUTER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 백악관에서 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 방안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본격적인 회담에 앞서 “다른 국가들과 함께 매우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북한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협력이) 꽤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난 2월 미북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이 “올바른 전략이었다”며 지지의 뜻을 표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 등을 위한 북일 정상회담 실현을 위해 "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또 로이터통신은 일본 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미일 정상이 양국 및 한국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 등 북한 문제에 대한 최근 진행 상황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러시아와 중국이 우리를 돕고 있는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발언하는 등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여유있는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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