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탈북군관의 증언 (13부)

200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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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1월 남한에 입국한 탈북자 한바울씨는 북한 인민군에서 14동안 군관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와 형이 굶주림과 병으로 사망하고 또 북한 어린이들이 먹을 것을 얻기 위해 구걸행각을 하는 것을 보고 북한정권에 환멸을 느껴 탈출하게 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13번째 마지막 순서로 ‘북한이 현재 양성하고 있는 가칭 북한목사들은 독재자의 생존을 위한 목적물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취재에는 이현기 기자입니다.

현재 북한에서 양성하고 있는 목회자 등 기독교인들과 기존의 남한의 기독교인들이 융합될 수 있다고 보시는 지요?

한바울: 현재 조선에 있는 기독교에 관련되어 있는 분들과 이제 앞으로 우리가 앞으로 합해질 때 과연 이 사람들과 손을 잡을 수 있을까 하는 문제들을 생각해 봅니다.

통일교 같은 경우는 돈으로 북한을 장악해 버렸고, 또한 이제 하나님의 계획이 있어서 북한문이 열려가지고 많은 우리 북한사람들이 북한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때에 부딪칠 수 있는 세력이 지금 북한에 있는 기독교 연합회라든가 아니면 신학대학교라든가 대학들에서 기독교 교육을 받고 있는 그런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의 신앙하고 우리들의 신앙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제가 조국이 통일이 되는 것을 두 가지로 생각을 해 보는데 첫째는 싸움을 해서 통일이 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완전히 정권이 바뀔 것이고 또 하나는 경제적인 흡수 통일입니다.) 이런 통일을 한다면 정치는 있지만 경제적인 형태가 바꿔 버리는 다시 말해서 중국식 통일이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중국식 통일이 될 수 있는 날이면 북한은 엄청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면 첫 번째로서 종교의 자유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이 형성되는데 종교의 자유를 가지면 지금 평양에 있는 기독교 연합회와 평양신학들과 항상 그 모체를 잃지 않고 그것이 중심이 되어서 나갈 것이고 이것들이 중심에 선다면 거기서 교육을 받았던 사람들이 아마 모체로 설 것입니다. 이제 중국에 와서 신앙생활을 한 사람과 한국에 와 사명감을 가지고 신학을 한 목회자들과는 엄청난 갈등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북한에 있는 진짜 기독교인들은 어떤 사람들이라고 보시는지요?

한: 우리가 손을 잡을 수 있는 세력은 중국에 나와 신앙생활을 시작해서 지금 북한에 가서 살고 지하교인들, 그리고 50년대나 60년대 이때에 참 신앙을 받아들이고 지금 까지 묻혀있는 그런 지하교인들하고 손을 잡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을 하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그런 분들을 찾아가지고 그분들을 도와주고 또 그분들을 위해서 봉사해 주는 것이 현재 우리들이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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