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후계자, 중국이 통제하기 쉬운 인물로 선정


2005.02.07

북한권력이양은 김정일 사후를 겨냥해 중국이 권력적 지배에 용이한 세 아들가운데서 중국에 의해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최근 서울을 방문한 전 일본 공산당 기관지인 아카하타의 평양 특파원 하기와라 료 씨가 자유아시아방송과 회견에서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이현기 기자가 회견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권력세습과 관련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하기와라 료: 북한이 지금 세습을 할 수 있는 기반이 아주 약하고, 토대가 또한 권력의 기반이 극히 나약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세습이라는 작업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런 작업을 김정일이 해왔다는 진전이 있다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세습을 할 기반이나 객관적인 여건은 없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방송이 대를 이어서 과업을 달성해야한다 이런 말을 해야 하는 객관적인 조건도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김정일도 나이가 많아서 환갑이 넘었지요. 언젠가는 사라져야 하는 사람이니까? 후계자문제 마땅히 제기 되겠습니다. 그것은 현실적으로 후계자를 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것을 밝힐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 북한에서 후계자문제를 공식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십니까?

하기와라: 저는 그런 조건이 없다고 봅니다. 아까 말한바와 마찬가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금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창건 60년이지요. 그런 큰 행사가 있는데 이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 조건이 있으니까 또한 거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태가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기반은 아주 나약합니다.

세 아들 가운데 누가 후계자가 될 것 같습니까?

하기와라: 저도 누가 될지는 모르는 사람이지만은 그 배경에는 중국의 의도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중국 측이 북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싶다, 즉 북한 땅을 지배 영역에 계속 유지하고 싶다, 그리고 남한의 배경에 있는 미국이나 일본의 세력을 막으려하는 - 제가 보기에는 김정일이 자기 아들 중 둘째, 세째인 정철, 정운 두 아들이 있고 그리고 장남 정남은 지금 북경 가까이(중국이 보호)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 땅은 봉건적인 나라이니까? 다른 사람을 민주주의 국가처럼 수반으로 하는 것은 아주 곤란합니다. 그래서 혈통이 필요합니다. 김일성이의 혈통을 이어받고 있는 사람만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누군가 혈통을 갖고 있는 사람 즉 그럼 사람(세습이라 할 수 있는) 그러나 완전히 김정일이 의도대로 세습을 할 수 없는 상태가 아닌가, 즉 중국의 의도를 잘 봐야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중국은 세 아들 중 누구를 선호할 것 같습니까?

하기와라: 세 아들 모두 중국의 영향력에 있습니다. 중국의 세력 하에 있는 것을 김정일이 무서워하고 있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선택 아닙니까? 지금 알려지고 있는 것은 김정일이 김정운을 사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성혜랑 씨로부터 직접 구라파에서 만났을 때 들었습니다. 김정철은 여자같이 나약한 사람이니까 안 된다고, 그러나 김정운은 자기와 비슷하게 닮은 면이 많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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