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역도 세계신기록으로 금 추가

북한이 역도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금메달 3개로 국가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역도 62kg에 출전한 북한의 김은국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북한에 세 번째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김 선수는 끌어올리기(인상) 세 번째 시도에서 153kg을 들어 올려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뒤 추켜올리기(용상)에서 174kg을 더해 총합 327kg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북한은 이날 추가한 금메달까지 금메달 3개 동메달 1로 금메달 순위 기준(IOC 기준)으로 금메달 9개인 중국과 5개인 미국, 그리고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인 프랑스에 이어 4위에 올랐습니다.
5위는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인 이탈리아가 그리고 금,은, 동 각각 2개씩 획득한 한국이 전체 6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