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 유엔 경제제재 조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듯

평양에서 북한 주민들을 취재한 미국의 ABC 방송은 핵 실험에 대한 주민들이 반응은 핵실험은 유용한 조치라며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냈다고 18일 보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한 중위출신의 탈북자 정일영(가명) 씨는 유엔 안보리의 경제제재 조치로 일반 주민들은 극심한 식량난에 이를 것이며 북한은 이점을 이용해 미국과 일본 남한에 대한 적개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은 인터뷰를 통해 북 핵 사태에 대한 반응에 대해한 주민은 미국을 강력히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노인은 북한의 핵실험이 절대적으로 유용한 것이라며, 미국이 전 세계에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이 미국에 압력을 넣을 적절한 시기라고 주장한 것으로 방송은 전했다. 한 여대생은 미국이 북한의 식량난과 경제난을 야기한 중대한 적 이라며 한결같은 적대감을 드러냈다고 보도 했습니다.

지난 1998년도 고난의 행군 때 북한을 탈출한 정일영 씨는 핵무기나 미사일 같은 무기가 해외로 반출된다면 물론 해상 봉쇄를 해야 하지만 유엔의 경제봉쇄는 오히려 주민들에게 식량난을 가중시켜 외부세계에 대한 적개심을 키워 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일영: 경제봉쇄로 인한 차후문제 그것은 북한 사람들에게 복수심을 더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도 북한 사람들이 달려 들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 사람들이 그래도 우리에게 쌀 주고 지원을 해 주었던 사람들인데 고마운 사람들인데 북한 백성들이 총 부리를 김정일에게 돌아가게끔 외부에서 유도를 해 주어야 하는데 경제봉쇄를 해서 자기가 살 수 없게 될 때는 오히려 전쟁으로 나갈 수 있는 확률을 키워 줍니다.

또 그는 북한은 국민을 얼마든지 굶기더라도 군부대나 고위층부터 챙길 것 이라며 고위층이 굶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정일영: 김정일은 자기 비자금을 가지고 평생 먹어도 다 못 먹을 사람인데 국민 1천 만 명이 굶어 죽는 다고해도 그 사람은 굶어 죽을 이유가 없는데 경제봉쇄면 북한의 국민들이 죽는 것이지 고위층 들은 굶어 죽었다는 소리가 없지 않습니까? 경제 봉쇄를 한다고 해서 북한 에서 생산되는 곡물이 북한에서 군대에 안 갈 것입니까?

억지로 빼내어 군대는 먹여 살리고 저럴수록 북한은 사람을 더 많이 죽이면서도 김정일은 죽는다고 해도 군대만 틀어쥐고 자기가 목숨이 붙어있는 한 자기 정권만 유지 하려는 사람이기 때문에 유엔이 나서서 경제제재를 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정부는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에서 현찰을 퍼주는 것은 봉쇄가 안 되고 결국은 북한 백성들이 침략자들을 때려 부수겠다고 나오는 그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저는 판단됩니다.

그는 이어 지금 중요한 것은 지금 북한으로 흘러들어가는 현금 이라며 바로 그런 현금이 핵무기 생산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일영: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의 돈은 김정일의 비자금으로 움직여 쓸 수 있는 확률에 100%인데 그 달라가 핵무기든 무기 생산을 도울 수 있는 그런 길인데 북한에 식량 특히 강냉이 쌀이나 밀가루 같은 것을 지원하면 백성들이 그래도 미국에 대한 인식이 김정일이 위대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하도 바보스러우니까 국제사회나 유엔에서 그래도 지금까지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구나 이렇게 해서 백성들의 머리를 바꾸어 놓을 생각을 해야지...

그는 이어 최근 북한 사람과 전화 통화를 했는데 핵 실험을 한 것을 모두 잘한 행동이라며 특히 일본데 대한 적개심도 대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일영: 지금 일본이 대북제재에 나서고 농수산물을 봉쇄하겠다고 하니까 일본하고도 한번 해 보겠다고 하는데 북한 정권에서 그것을 선동하고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북한 사람들은 당장 배를 굶고 있는 상황이니까 대북제재까지 들어가면 일본 놈이 우리하고 해 볼 라니까 우리도 끝까지 해 보아야 한다. 원인을 김정일한테 찾는 것이 아니고 밖에서 못되게 놀기 때문에 우리가 굶고 못산다는 것으로 찾게끔 환경을 그런 쪽으로 이끌어 가기 때문에...

따라서 정일영 씨는 경제봉쇄보다는 오히려 군사제재를 통해 김정일 정권 체제를 바꾸어 놓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일영: 현재 유엔에서 한다고 해도 기본은 군사제재가 들어가야 되는데 경제제재라는 것은 북한국민을 죽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에 저는 그것을 결사반대 합니다. 군사조치를 안하고 백성을 죽이겠다고 하면 군부보다 백성의 마지막 총 부리가 거꾸로 한국이나 미국 일본 쪽으로 향하게끔 하는 환경을 조성하면 안 되는 것으로.

이날 남한 민간단체 평화재단이 주최한 북한주민들 월급 3천원, 1 달러로 살 수 있는가 라는 제목의 토론회에서 탈북자 전 혁 씨는 경제제재에 들어가면 사치품도 끊는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주민들이 아닌 간부들이 타격을 받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일영: 옛날 97, 98년도는 불구자들 장애인들이 거의 200-300만이 싹쓸이해서 다 죽었지만 이제는 중견 간부들이 정리 될 것 같은데 참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이렇게 한 사람 때문에 2.300만 형제자매들이 배를 곯고 인간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보장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그는 이어 경제제재가 되더라도 민간단체들이 지원을 많이 해야 주민들이 그나마 생명을 유지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일영: 지원을 많이 해야 합니다. 하지만 조건을 달고 해야 합니다 조건 없이 주니까 우리는 받을 때 남한의 쌀 40만 톤이 남포항에 도착하면 강연 재료가 중앙당 선전부에 강연과가 있는데 강연 자료가 기업소에 다 들어갑니다. 동 주민 인민 반 까지, 어떻게 나오는지 알아요? 김정일 장군의 담력과 배짱에 의해서 쌀 40만 톤이 들어왔습니다. 인도주의라는 말은 전혀 없어요. 그래 우리는 하나님이신 장군님 없으면 못 산다 고맙습니다 이래요 남한에 고맙다는 말 안해요.

정일영씨는 지금현재 북한의 김일성은 핵 실험을 한 뒤 외부세계를 전혀 모르는 북한 주민들은 그를 더 우상화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이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