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국군포로 탈북자 남한귀환 요청

중국내 국군포로 탈북자 두명과 그들의 가족이 남한 인권단체를 통해 한국 귀환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74세의 김명식씨와 73세의 김일남씨로 김명식씨는 국군 헌병으로 근무중 6.25 전쟁 첫날에, 그리고 김일남씨는 1953년 구마전선 전투중 각각 인민군에 포로가 됐었다고 조선일보가 30일 전했습니다.

이들로 부터 한국 귀환요청 서신을 받은 남한의 북한인권 시민연합은 지난 2일 국방부에 이 서신내용을 전달하고 이들의 신분을 확인후 구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