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는 방콕주재 일본대사관에 머물고 있는 탈북자 10명처리 문제를 태국정부유엔난민고등판무관 그리고 한국대사관과 협의중 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일본대사관의 다카타 도시히사 공사는 이날 공식 기자설명회에서 탈북인 들의 문제를 놓고 이들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며 그러나 내용은 밝힐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조사가 끝나지 않아 탈북자들의 목적지를 아직 밝힐 수 없다고 전하고 이들의 조사도 어느정도 걸릴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의료진들이 탈북자들의 건강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중 한명이 혈압이 약간 높아 진찰을 받았지만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일본 대사관 측이 침상과 담요 속옷 등을 제공했고 이들은 손수 빨래를 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