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량살상무기 확산저지 훈련, 다음달 호주서 실시

북한등의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 호주, 일본등 11개 나라가 참여하는 합동훈련이 이르면 9월중 호주 인근 해상에서 실시될 것으로 2일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이날, 최근 런던에서 열린 11개국 실무자 협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면서 이번 훈련은 북한 등에 대한 국제적 압력을 가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된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번 훈련이 비군사적 성격임을 전제로 훈련시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을 파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