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관 외교, 파병은 대통령이 결정
2003.10.01
윤영관 남한외교통상부 장관은 1일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에 대해 '이 시점에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아직 정부가 방향성을 갖고 이야기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날 외교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파병여부에 대해 서두르지도, 지연시키지도 않고 적절한 시기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히고 '최종결정은 대통령이 내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북핵 6자회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의 안보우려해소 방안 검토 용의를 밝힌 것은 1차 6자회담이후 나온 새로운 요소'라며 북한의 핵폐기선언과 미국의 상응한 조치에 대해 선행, 병행 논란이 많지만 협상의 여지가 있는 만큼 북한이 유연한 자세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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