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시민단체, 중국 탈북자 석방 촉구를 위한 단식 시위


200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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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하나 선교회는 중국 지린성 투먼의 안산 수용소에 단식 시위 중인 것으로 알려진 탈북자들의 조기 석방을 요구하는 기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단체는 앞으로 15일 동안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송환 정책에 항의하는 단식 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이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두리 하나 선교회는 31일 반기문 남한 외교부 장관이 탈북자들의 단식 시위가 일부 과장됐다고 밝힌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두리 하나 선교회 측은 투먼 안산 수용소에서는 탈북자 100 여명이 강제 북송에 반대하여 단식 투쟁을 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하면서 남한 정부가 이번 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실 확인도 없이 무책임하게 사건을 숨기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천기원 전도사의 성명서 발표 내용입니다.

"한국 정부는 신속히 사실 여부를 파악하여 도문 수용소에 있는 탈북자들의 인권과 생존을 지켜내야 한다."

두리 하나 선교회는 또 중국 정부는 인간의 가치를 존중하고 국제 사회의 여론을 경청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만일 중국 정부가 투먼 안산 수용소에서 단식 저항을 벌이는 탈북자들의 남한 행을 무시할 경우 국제 사회는 중국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는 갖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서울에서 RFA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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