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를 맞이해 남한의 강원도 동해안 곳곳에서는 새해 첫 해돋이를 구경하려는 인파가 100만명이나 몰렸습니다. 남한언론 보도에 따르면, 1일 새벽 경포대와 정동진 은 해맞이를 위해 몰려든 차량으로 영동고속도로와 동해안 국도가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최대의 해맞이 인파가 몰린 경포대에서는 오전 7시40분께 21세기 첫 태양이 떠오르자 열띤 환호성과 함께 곳곳에서 수백개의 축하 풍선이 날아 올랐으며, 관광객들은 힘차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각자의 소망을 빌었습니다.이날 40센티미터 정도의 눈이 쌓인 대청봉에도 천여명의 인파가 해맞이를 위해 산을 올랐으며 동해안 최북단 고성통일 전망대에서는 실향민 등 3천여명이 통일기원 해맞이 축제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