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곧 국가미사일 방어망 입장 정리

남한 정부는 다음달 7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추진중인 NMD, 즉 국가미사일방어 계획에 관한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연합뉴스>;는 서울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정부가 한미 정상회담 전까지 어떤 식으로든 이 문제에 관해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연합뉴스는 또 국가미사일방어망 계획과 관련해 미국은 아직까지 남한측에 공식적인 참여입장을 밝혀온 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남한 김대중 대통령은 26일 한-러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미국의 국가미사일방어망 계획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