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회담 재개로 민간교류 주춤


2001.09.30

제5차 남북장관급회담을 시작으로 남북 당국간 회담이 재개되면서 민간교류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남한 정부당국자는 지난달 30일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는 것과 반대로 민간급 교류는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북측의 대남부문 종사자는 민. 관 구분이 없다는 점에서 인력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한국노총과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의 방북과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2001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의 민간 실무접촉이 연기됐다며 '10월3일 평양에서 가질 예정이던 단군제도 북측과의 후속 접촉이 없어 개최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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