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러시아 극동지역 경제개방 학습계획


2002.03.31

조창덕 부총리가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러시아 경제 개방 과정을 배우기 위해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프스크 등 러시아 극동도시들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이 1일 보도했습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극동을 방문하는 조창덕 부총리 일행은 이번에 방문하는 러시아 각 지역의 어업과 철도, 그리고 항공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사회주의 경제체제에서 시장경제로의 이행과정을 배울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북한 대표단은 각 부처 경제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러시아 연해주 정부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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