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주재 일본영사관 출입구 완전봉쇄


2002.06.01

지난달 8일 탈북자가 진입했던 중국 선양의 일본총영사관 출입구가 최근 완전히 봉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일 도쿄신문은 최근까지 1미터 가량 열려있던 총영사관의 철문이 일본 외무성의 지시에 따라 완전히 닫혔다면서 5월 8일 탈북자 진입과 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월드컵 기간에 테러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재외 공관의 경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일본의 탈북자 지원 비정부기구들은 정부의 영사관 출입구 봉쇄 지시를 비판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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