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피폭단체, 일본 변호사협에 도움 요청
2002.07.29
북한의 원자폭탄 피해자 단체인 '반핵 평화를 위한 조선 피폭자협회'는 자신들이 일본정부로부터 피해보상과 의료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일본변호사연헙회가 나서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29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측이 일본변호사협회에 도움을 요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일본변호사회측은 북한 피폭자들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올해 안에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정부는 한국피폭자에게는 의료지원을 하고 있으나 북한피폭자들에 대해서는 지원을 검토중에 있어, 만일 일본변호사회측이 북한 피폭자들을 위한 활동에 나설 경우 일본 정부의 지원이 앞당겨 질 수도 있다고 이 신문은 내다 봤습니다.
©
2004 Radio Free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