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병원,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남한의 서울적십자병원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남한내 조선족을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8월 1일부터 매일 무료 진료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십자병원은 그 동안 주 1회 무료진료를 실시했었지만 진료를 받으려는 외국인 노동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매일 실시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적십자병원은 작년 4월 무료진료소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진료를 받은 외국인들은 7천여명이며 이들 가운데 90퍼센트가 조선족 근로자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