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봉호 공격설에 북측 우려

부산 아시아경기대회의 북측 응원단이 머물고 있는 선박 만경봉 92호에 대한 북파 공작원동지회 등 관련단체 회원들의 공격설이 보도된 후 북측이 남측에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 남측관계자에 따르면 북측은 전날 북파공작원 동지회 등의 공격설로 경찰이 경비를 강화 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안전에 대한 염려를 전달해 왔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북파공작. 설악회등 특수 임무 전국연합 동지회 회원들의 아시안게임 방해 활동 첩보를 입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다대포항에 경찰을 배치하는 한편 관련단체의 동향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