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전 부총리 남북 정상회담 계획 당분간 없다
2002.11.29
러시아를 방문중인 남한의 전윤철 부총리는 당분간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열릴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 부총리는 28일 러시아 이타르 통신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남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기다리고 있지만 답방을 위한 협상은 당분간 열리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 부총리는 '현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다른 차원의 남북대화를 지속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시베리아횡단 철도와 연계될 한반도 종단철도 연결논의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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