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대통령궁 사찰시작

유엔 무기사찰단이 이라크에 대한 무기사찰 재개 후 처음으로 3일 사담 후세인 대통령궁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사찰단은 바그다드 중심부에 위치한 대통령궁에 예고없이 나타나 조사를 실시했다는 것입니다.

바그다드와 각지에 퍼져있는 대통령궁 여덟 곳은 대량살상무기 은닉 의혹 시설로 분류되어 온 곳으로 이라크는 주권과 권위의 상징이라며 그동안 사찰을 거부해 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