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농축 핵우라늄 핵개발 계획을 철회하라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4일 성명을 통해 북한 백남순 외무상이 지난 2일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와 북한의 핵계획 포기를 요구한 지난달 29일 국제원자력기구 결의안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외무상은 이 서한에서 국제원자력기구의 결의는 공정한 것이 아니며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하는 데 장애물을 설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멜리사 플레밍 국제원자력기구 대변인은 4일 자유아시아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북한의 결의안 거부 결정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