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18명 중국에서 잡혀

중국내 남한 대사관에 망명을 준비하던 친지 가족 탈북자들 18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에서 가족과 친지, 친구등 17명을 빼내 중국내 남한 대사관 진입을 준비하던 탈북자 이순철씨는 이들과 함께 지난달 중순 중국공안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남한 조선일보가 17일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내 동포의 밀고로 체포됐으며 현재 옌지에 압송됐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