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98년 이후 70여차례 핵고폭 실험설

북한은 지난 98년 이후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고폭실험을 70여차례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남한 <;조선일보>;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측이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연례안보협의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남한의 이남신 합참의장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신문은 또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지난 83년부터 93년까지 70여차례, 그리고 98년부터 99년까지 평북 구성 인근지역에서 서너차례의 고폭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