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과 캐나다는 19일 북한에 대해 핵조약 의무 이행 위반이 양측 관계를 손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장 크레티엥 캐나다 총리와 유럽회의 의장국인 네덜란드의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총리, 그리고 로마노 프로디 유럽집행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회담을 가진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핵 개발계획은 국제적인 비확산 의무 이행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공동성명은 또 북한 핵문제에 대한 평화적인 해결을 촉구하고, 앞으로 북한과 캐나다 및 유럽과의 관계는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준수할 것인가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