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3/1/05


200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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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미 수출액 150만 달러

북한은 지난해 약 150만 달러의 상품을 미국에 수출했다고 미 국제무역위원회와 남한무역협회가 1일 밝혔습니다. 이는 2003년 북한의 대미 수출액 6만 달러의 25배나 되는 규모입니다.

대미수출액 150만 달러 중 약 142만 달러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수출된 것인데, 이 12월의 수출품은 용도조차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유기화학품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성공단 내주 본격 전력 공급

북한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이 빠르면 7일 쯤 이뤄질 것이라고 남한 언론이 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개성공단에 대한 전력공급 공사가 5일 쯤 마무리 될 것이며, 수전작업 등이 끝나면 한국전력의 안전점검 등을 거쳐 7일과 9일 사이에는 전력공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그동안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 기업들은 자체 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공급해 왔습니다.

김정일 핵무기 보유 직접 시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달 핵무기 보유를 공식 선언한 북한 외무성 성명에 대해, ‘어제 오늘의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말해 직접 핵무기 보유를 시인했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6자회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최근 평양을 방문한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적대정책 때문에 자위를 위해 핵무기를 제조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구체적인 핵무기 제조시기와 그 양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 6자회담 복귀 4조건 제시

한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최근 평양을 방문한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에게 6자회담에 복귀하기 위한 4가지 조건을 제시했다고 교도 통신이 6자회담 소식통의 말을 빌려 1일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왕 부장에게 미국에 의한 ‘안전보장’, 대등한 자격의 협의 약속, 신뢰할 수 있는 조건 제시, 그리고 북한을 압제국가로 규정한 명백한 이유 설명을 회담복귀 조건으로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중국은 회담 재개를 위해 미국이 어떤 형태로든 의사표시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미국과 의견조정을 서두르고 있지만,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무조건 회담 복귀를 요구하고 있어 중국과 미국의 의견조정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지적했습니다.

중국과 미국 베이징서 북한 핵문제 논의

지난주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등과 만난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28일 베이징에서 미 국무부 관리와 만나 북한 핵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왕부장이 이날 스티븐 크래스너(Stephen Krasner) 미 국무부 정책기획국장과 만나 '한반도 핵문제와 국제적 지역적 공통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남한 합참, 북한의 수역 침범 주장 일고의 가치도 없어

남한 합동 참모 본부는 1일 북한의 잇단 수역침범 주장에 대해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남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남한 수역을 정상적으로 경비중인 함선에 대해 북측이 도발 운운하는 것은 남북 기본 합의서 정신에 위배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 인민군 해군 사령부는 지난달 28일 남한군 전투함선이 지난 24일에 이어 28일에도 수차례에 걸쳐 북측 수역을 침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북한에 6자회담 복귀 촉구결의안 준비

IAEA 즉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는 북한에 대해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FP통신은 비엔나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 회원국인 중국, 일본, 미국, 남한, 러시아 등 5개국이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는 결의안 초안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통신은 또 이번 결의안은 의장 요약문 형태를 띨 것이며, 현재 5개국은 북한의 핵 보유 선언과 관련해 이를 규탄할지 아니면 단순히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할지를 놓고 의견 절충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고립 끝내려면 핵 포기 외 다른 방법 없다”- 라이스

북한이 고립을 끝내려면 핵무기를 포기하는 단 한 가지 방법뿐이라고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미국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영국을 방문중인 라이스 장관은 1일 ITV와 가진 단독 회견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와 보다 좋은 관계를 가지려면 핵을 포기하는 것 외에 다른 방도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또 북한에 대한 압력은 미국이 아닌 북한 주변국, 특히 중국으로부터 가해지는 것이라면서, 그것은 한반도에 핵이 없어야 한다는 메시지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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