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5/17/06

200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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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정부가 최근 미국과 리비아 간의 외교관계 완전 복원과 관련해 북한에 대해서도 핵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남한 정부, 북한에 리비아 사례 따를 것 촉구

남한 정부가 최근 미국과 리비아 간의 외교관계 완전 복원과 관련해 북한에 대해서도 핵을 포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외교장관은 17일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3년전 핵을 포기한 리비아와 미국간 15일 외교관계가 정상화 된것과 관련해 북한이 리비아처럼 핵을 포기할 경우 밝고 좋은 미래가 있다는 점을 인식해서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25일 서울을 방문해 남한 관계관들과 만나 북핵 6자회담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

남북, 김대중 6월 하순 방북 합의

남북한이 김대중 전 남한대통령의 6월 하순 평양 방문에 합의했습니다.

남북한 당국은 17일 김 전대통령의 방북계획과 관련한 금강산 실무접촉에서 그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면 북한 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에 북한이 복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집중될 것으로 남한 언론은 전했습니다.

개성공단제품, 동남아 수출길 열려

개성공단제품이 동남아지역에 남한산 으로 수출될 길이 열렸습니다.

남한과 ASEAN, 즉,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16일 FTA, 즉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개성공단에서 만든 제품 100가지 품목에 대해서는 관세특혜를 부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오는 8월까지 관세특혜를 받을수 있는 개성공단 제품 100개를 선정해 남한측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민단-총련 6개항 합의

일본내 친북 친한 단체인 총련과 민단 지도부가 17일 수뇌회담을 갖고 재일 동포사회의 단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들 두 단체는 회담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그 같이 합의하고 6.15 민족통일 대축전 공동참여와 8.15 기념축제 공동 개최, 그리고 재일동포 사회의 복지와 권익옹호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 단체는 그러나 민단이 추진하고 있는 일본내 탈북자 지원문제와 한인동포들의 지방참정권 요구 현안에 대해서는 합의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납북 태국여성가족 수파몽컨 장관 면담 신청

28년전 마카오에서 북한 첩자에 의해 납북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국 여성 아누차 판조이씨의 가족이 최근 일본 납북자구조연합 대표단을 만나고 돌아온 칸타티 수파몽컨 외무장관에게 면담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납북자구조연합은 또 아누차 판조이씨 가족이 살고있는 태국 칭마이에 지부를 설립하고 태국인 납북 사례에 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습니다.

반 장관, 서 씨 망명 설명책임 미국에 있어

반기문 남한 외교통상부 장관은 17일 재일본 대한민국민단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수뇌간의 첫 만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이 회동에 대한 논평 요청을 받고 그 같이 평가하면서, 화해와 협력을 할 수 있는 좋은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해서는, 남한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북한의 인권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 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서구 제국들이 취하고 있는 북한 인권조치도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달초 남북한 방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초 남북한을 잇따라 방문합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다음달 5일과 6일 이틀간 평양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 공보실은 17일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고, 유도요노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북한 고위 관리들과 핵문제를 논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방북에 이어 7일부터 9일까지 남한을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남북 장성급 회담 둘째날 회의 종료

남과 북은 17일 장성급 회담 이틀째 회의를 열었으나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두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17일 회의에서 남과 북은 첫 날 회의때 나온 서해 해상 경계선 양보 제안에 대해 서로 물러나지 않았다고 남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남측은 기존의 북방한계선을 존중할 것을 주장한 반면, 북측은 새 한계선을 내세우면서 남측이 제시한 원칙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나라당 대표 “납북자 문제 정부가 나서야”

남한 야당인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표는 17일 남한정부가 납북자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날 일본인 납치피해자 요코타 메구미의 부친인 요코타 시게루씨와 메구미의 남편인 김영남씨의 어머니 최계월씨 등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박 대표는 정상적인 정부라면 자국민이 납치된 것에 소극적으로 할 수 없다면서, 만사를 제쳐놓고 자국민을 구해 가족과 만나게 하는 것이 정부의 의무 중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시민연대, “김 전대통령 방북서 인권 거론해야”

남한의 보수 단체인 ‘자유시민연대’는 17일 열린 토론회에서 김 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면, 인권문제 등의 해결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성호 중앙대 교수는 이날 발제문에서 김 전 대통령은 통일방안을 협의하거나 남북합의문 도출 등은 삼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지만 김대통령은 북한측에 마약과 위폐문제에 관한 정책변화를 권고하고, 북한인권에 대한 국제사회 우려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발제자인 송영대 전 통일원 차관은 김 전대통령은 이번에는 뒷거래가 없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과거 김 전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회담과 관련해 ‘돈을 준 일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나중에 5억달러 규모의 뒷거래가 밝혀졌다며, 이번 회담의 투명성을 요구했습니다.

북한 항생제 공장 지원, 10월 가동

남한의 부산지역 단체 등에서 지원하는 북한 항생제 생산공장이 오는 10월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북녘 항생제 공장 건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추진위는 이날 김일성종합대학에 세워지는 항생제 공장 건물 재건축을 위해, 필요한 건축자재와 설비 등을 전달했습니다.

추진위는 다음 달에 나머지 건축자재와 설비를 전달하고, 기계와 검사장비 등은 8월 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항생제 공장은 6억원, 미국돈으로 6십만여 달러에 이르는 설비투자와 준공 후 매달 만달라 가량의 약품재료비를 남측이 부담하고, 관리와 운영은 김일성종합대학이 맡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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