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북한 홍수 피해지역에 조사단 파견계획

200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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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즉,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최신 보고서에서 북한의 홍수피해 지역인 함경북도 청진시와 평안남도 지역에 피해상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당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달 말과 이달 초 북한에 쏟아진 폭우로 88명이 사망하고 1만 3천여 가구에 이르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세계식량계획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홍수 피해지역에 긴급지원이 추가로 필요한 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특히 북창군과 덕천군 그리고 맹산군 등은 피해가 커 사망자 외에 111명이 실종됐으며 250여명이 부상을 당해 북한 당국은 피해지역 1만7천여 명에 대한 식량구호 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보고서는 북한의 식량상황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이 북한에서 운영 중인 식품가공공장 19곳 가운데 17곳이 정상 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이들 공장에서는 이번 달 열흘간의 가동으로 1천7백여 톤의 식품을 생산해 목표량 전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국제사회의 지원은 여전히 부족해 360만 명에 달하는 수혜자에 대한 곡물 배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특히 탁아소 아동과 임산부, 그리고 수유모 등에게 지난 수개월 동안 콩과 식용유 등의 공급이 안 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진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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