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국제마약통제위원회(INCB) “북한 마약관리 위원회 제정”
2006.03.01
유엔 산하 국제마약통제위원회가 1일 지난 한 해 전 세계의 마약실태를 다룬 연례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과 관련해 마약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각료급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자체 노력을 벌이고 있는 점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관련 국제협약들을 하루 빨리 비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 산하 국제마약통제위원회가 1일 지난 한 해 전 세계의 마약실태를 다룬 연례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과 관련해 마약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각료급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자체 노력을 벌이고 있는 점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관련 국제협약들을 하루 빨리 비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UNDCP 즉, 유엔 마약통제계획은 이 곳 방콕에서 아키다 후지노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국장의 주최 아래 마약과 범죄에 대한 연간보고회를 현지 시각 3월 1일 오전 개최하였습니다.
유엔마약 통제계획의 산하 기관인 INCB 즉, 마약관리국이 출판책자를 통해 북한에 관한 마약관리 실태를 기록해 놓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06년 3월 1일 이전에는 공식보도를 하지 말 것을 전제로 한 이 보고책자 68페이지 항목번호 453번에 의하면 북한은 2005년 2월 마약에 관한 관리를 위한 상당한 법률을 제정해 관계부처협의회를 승인 만들었다고 기술하고 있으며 이에 유엔마약관리국에서는 북한당국이 국제협약을 준수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마약관리국은 북한이 이런 노력이 강화되게 하기 위해 북한 당국에 담당 인원을 할당해 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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