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북 외무성 대표단에 입국 허가

200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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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정태양 북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 등 4명에 대한 입국을 허가함에 따라 도쿄에서 6자회담 재개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의 채명석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정태양 부국장 등 북한 대표단은 어떤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할 예정입니까?

북한의 정태양 미주국 부국장 등은 9일부터 도쿄에서 열릴 북동아시아 안보에 관한 국제학술회의 ‘북동아시아 협력대화(NEACD)’에 참석할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 대표단 4명에 대해 입국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북한 정부 관계자가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작년 2월 월드컵 아시아축구 지역최종예선 때 체육 지도위원회 관계자가 방문한 이래의 일입니다.

일본 정부가 납치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국제학술회의 참가하는 북한 정부관계자의 입국을 허용한 것은 북한과의 대화 창구는 유지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정태양 부국장은 지난해 9월에 열린 제4차 6자회담 때 북한 측 차석 대표로 참석했는데요. 도쿄에서 6자회담 재재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까?

9일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학술회의에는 6자 회담 미국 측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와 남한 측 대표인 천영우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때문에 북한 측 차석 대표인 정태양 부국장 등과 이 학술회의를 통해 6자회담 재개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도 회의장 이외의 장소에서 북미 당국자가 접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북미 접촉에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채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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