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적십자 회담서 국군포로. 납북자문제 협의 예정


200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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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오는 25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제6차 적십자회담에서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문제를 협의합니다. 이와 관련해 남한의 국군포로와 납북자 가족들은 남북 당국이 조속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반겼습니다.

남한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금강산에서 열리는 적십자회담에서 국군포로와 납북자 송환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번 협의는 남북 당국 간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장관급회담을 갖고 전쟁기간 중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사람들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8월 중 6차 적십자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국군포로와 납북자 가족들은 생존자들의 송환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남한에 입국한 국군포로 최창렬 씨의 딸 정애순 씨는 국군포로 문제는 남북이 인도적 차원에서 조속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정애순: 적십자 회담에서 좋은 소식이 나와서 남북이 인도적인 차원에서 살아계신 분들도 모셔오고, 돌아가신 분들의 유해도 꼭 송환 되는 것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납북자가족협의회의 최우영 회장은 납북자 가족들은 이번 만큼은 진전된 결과를 나오기를 목 놓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우영: 우리는 지난 55년 동안 많이 기다려 왔지만 가장 바라는 것은 생사확인입니다. 그 어떤 말보다도 성과가 있기를 바래요. 남북적십자회담에서 한명이라도 남한으로 올 수 있고 또 생사확인이 다 될 수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동영 남한 통일부 장관은 6월 27일 남한 국회에 출석해 남북 간 인도적 문제의 해결의사를 밝히면서 적십자회담을 통해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에 대해 북측과 본격적인 협의를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진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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