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특집] 탈북자들이 뽑은 2009 남북한 10대 가요 ①
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2009.12.29
2009.12.29
사진-연합뉴스 제공
안녕하세요? 탈북자들이 뽑는 남북한 10대 가요,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 이원흽니다.
저희 RFA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내드리는 특집방송 2009 남북한 10대가요 북한 이탈주민들이 즐겨 부르는 남북한 가요를 선정했는데요, 12월30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1부와 2부로 보내드립니다.
네 오늘은 1부 순서인데요, 10위부터 6위 까지 알아봅니다.
이진서: 우선 어떻게 10위의 노래를 선정했는지 설명해 주시죠.
이원희: 남북한 10대 가요 하니까 좀 거창한 것 같은데요,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 사시는 20-60대의 탈북자 50 여명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한국의 가요 그리고 북한 가요에 대해서 전화 인터뷰를 했습니다.
진서: 그러니까 대중가요 즉 유행가를 선정 한건가요? 남한의 가요는 장르, 분야도 많고 노래도 너무 많아서 선정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요,
원희: 네 그래요 락, 힙합, 발라드, 트로트 등 정말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어요. 아니 저도 잘 모르는 가수 이름을 척척 대고 노래도 아주 다양했습니다.
CUT: 1)요즘 젊은이 들이 부르는 노래가 좋아요. 샤이니. 퇴니원도 좋아하고 트로트도 좋아하고
2)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노래가 좋아요, 2PM 노래도 좋은데 따라 부르기가 힘들어요.
진서: 위에 대한 반응 개성이 있고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자유세계에서는 젊은 층은 빠른 곡 춤곡, 락 그러나 연세가 드신 분은 좀 느린 곡 등을 좋아 하는 것은 자유세계서는 당연하죠.
원희: 그렇습니다. 트로트 ,전에는 뽕짝 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연가나 트로트라고 움악의 한 분야로 대중들이 좋아하는 노래로 자리 잡았습니다.
원희: 대학생, 젊은 층은 이런 요즘에 유행하는 곡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트로트도 좋아하더라고요. 이번 인터뷰는 남녀노소 연령층을 막론하고 무작위로 했는데요, 이들 중 약 90% 가 트로트를 좋아한다고 답해주었어요.
진서: 과연 어떤 노래들이 남북한 10대 가요인지 궁금한데요, 10위 노래부터 알아보죠.
원희 : 10위 노래는... 참 한 가지 말씀 드릴 것은 남한의 가요는 곡목이 얼마나 많습니까? 거의 6위까지는 아주 다양한 노래를 뽑아주셔서 여러 곡이 선정됐습니다.
주현미의 또 만났네, 현철의 청춘을 돌려다오, 유익종의 그저 바라볼 수만 있다면, 그리고 오승근이 부른 있을 때 잘해 등이네요.
노래: 오승근의 '있을 때 잘해'
진서: 떠나가면 후회하지 말고 있을 때 잘하라는 노래인데요, 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말이지만 연인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도 해당돼요. 북한의 지도자들에게도 해당이 될 것 같아요.
원희: 인터뷰를 한분이 미국에 정착한 분인데요 그러지 않아도 북한의 고위층들 주민들이 있을 때 잘하라고 한마다 했어요.
진서: 9위 노래는요?
원희: 네, 9위도 한 곡이 아닙니다. 모두 두 분씩 노래를 선정해주셨는데요, 심수봉의 그 때 그 사람, 안재욱의 친구, 안재욱 씨는 탈렌트이자 가수인데요,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가숩니다.
진서: 북한에서도 여성들이 아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평양에서 온 20대여성으로 부터 북한에서의 안재욱 씨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들어보죠.
CUT: 안재욱 씨 그분 북한에서 되게 인기 있어요. 제가 북한에서 대학 다닐 때도 모르는 사람이 없었어요. 특히 북한 상류층에서 아이들이 안재욱은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아주 관심이 많아요. 안재욱 씨가 중국에서 공연하면 소문이 났고 중국배우 성룡만큼 아주 유명해요.
원희: 이분 말에 의하면 북한 여대생들이 겨울연가의 배용준 씨도 다들 멋있다며 좋아한다고 하면서 그런데 안재욱 씨를 더욱 좋아한다는 군요.
진서: 북한노래 9위는 없나요? 있어요. 기러기 떼 나르네, 휘파람 2곡이 올랐습니다. 휘파람은 남한에서도 많이 알려진 노래죠.
노래: 휘파람 (노래 깔면서)
그리고 남한가요가 더 있어요. 김용임의 내 사랑 그대여, 최유나가 부른 별난 사람을 아주 좋아한다는 분이 노래를 한마디 해주셨어요.
CUT) 정경화씨: 별난 사람 그 노래가 좋더라고요. 정경화씨의 노래 오버랩 최유나의 별난 사람
진서: 노래 너무 잘하시는데요, 어쩌면 이렇게 잘해요.
원희: 네, 원래 이 노래를 불렀던 가수 최유나 씨 보다 다른 면으로 더 매력 있게 잘 부르는 것 같아요.
자 8윕니다.
진서: 조금 전에 말씀 드렸던 ‘어머나’의 장유정의 콩깍지, 흘러간 노래인 낙화유수 이 노래는 북에서 많이들은 노래라는 군요, 그리고 남한 노래방에도 있는 북한의 반갑습니다. 북한가요로 올라와있습니다.
원희: 장윤정의 콩깍지는 남한에서 가수가 꿈이라는 여학생이 꼭 장윤정 같은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며 노래 선정해 주었는데요,
노래: 콩깍지 장윤정 노래
원희 :꼭 가수가 되고 싶은데 막상 와보니 가수가 되는 꿈을 이루기에는 용기가 안 난다고 그래요 RFA의 프로그램 중 꿈은 이루어진 다를 맡고 계신 이진서씨 한 말씀해 주시죠.
진서: 걱정하지 마세요 남한에서는 노래를 잘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되지 않죠. 꾸준히 노력 하고 해야 합니다. 남한에서 꿈을 이룬 탈북자들은 대부분 긴 시간을 두고 목표를 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꿈을 이루었습니다.
단시간 내에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특집방송 탈북자가 선정한 남북한 10대가요. 7위의 노래입니다.
지금도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한국의 대형 가수, 패티 킴이 부르는 이별 그리고 남북한 민요인데요, 북한 노래로 선정해주셨어요 노들강변 각각 4분이 뽑았습니다.
노래: 이별, 노들강변 오버랩
원희: 노래를 다 듣고 싶은데 못 듣고 지나가서 좀 아쉽습니다. 시간상 노래를 다 못 듣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서: 한국이나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실컷 부르며 스트레스, 긴장을 푼다는데요, 이번에 전화 설문조사에 응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친구들 아니면 북에서 오신 분들끼리 노래방에 가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면 남쪽 사람인지 북한 사람인지 구별이 안 된다고 그래요 그리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는군요.
원희: 네 노래방 많이 간다고 그래요 얘기 들어보죠.
CUT: 1)탈북자들이 노래방 시설이 잘 되어있으니까 술 한 잔 마시면 노래방에 가서 2-3시가 놀고
3)북에서 온 친구들이 아니더라도 피곤하면 노래방가요 스트레스가 확 풀리죠.
4)장소연: 노래방 자주가요 중국에 있었던 애들이 한국노래도 부르지만 중국노래도 많이 불러요
원희: 북한 에도 노래방이 있잖아요? 역시 인기라고 하죠?
진서: 그렇습니다. 화면 반주실 이라고 하는데요, 북한 평양에 직접 다녀오신 분들도 많아요. 그 중에 북한의 화면반주실에 다녀오신 저희 방송프로그램 남북한이 함께 부르는 노래에서 재미있고 자세한 해설을 해주시는 영남대학교 이동순 교수의 체험담 들어보죠.
이 프로를 맡은 변창섭 기자와 함께 얘기 들어보죠.
컷:
*평양 노래방에 한국 노래는 얼마나 있나요?
*많이 부르는 곡들은 ?
*관광객, 방문객들이 부르나요? 북한 사람들도 남한노래 부를 수 있나요?
*북한의 노래는 무슨 곡들이 있나요?
*북한에서는 모든 시민들이 노래방에 갈 수 있나요?
*노래방 분위기는? (북한 사람들이 부른다면) 북한에서도 서로 마이크 안 넘기려는 경향도 있나요?
*(시간과 가격은) 한 시간에 얼마나 하나요? 북한 돈 혹은 달러
자 이제 6위로 넘어갑니다.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특히 다함께 차차차, 홍도야 울 지마라는 북한에서 특히 좋아했던 곡이라고 하는데요,
컷: 1) 저는 북한에 있을 때 차차차를 좋아했어요. 우리는 중국연변 노래라고 많이 불렀어요.
2) 좋아하는 이유는 너무 눈물을 흘리는 일이 많고 말 못한 사연, 자유롭지 못해 막 보이지 않는 그물이 나를 막 감싸는 것 같은 그런 속에서 사는 것이 갈증이 나고 짜증이 나니까 이 노래가 참 시원했어요. 솔직히 말해 우리 다 이 노래 아는 사람들은 마음에 아 플때 이 노래 불렀어요 남자고 여자고 술 마시고 다 쟁가비 숟가락 통 두드리고 병사리 두르리고 비판 받을 정도로 그랬다니까요?
노래: 차차차 오버랩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
네, 이렇게 해서 남북한 10대가요 1부에서 10위부터 6위의 노래를 들어보았습니다.내일 이 시간에 5위부터 1위까지 노래, 즉 상위권의 노래는 어떤 노래가 차지했는지 궁금한데요, 내일 이 시간 꼭 기다려 주세요. 이진서, 이원희: 감사합니다.
저희 RFA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내드리는 특집방송 2009 남북한 10대가요 북한 이탈주민들이 즐겨 부르는 남북한 가요를 선정했는데요, 12월30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1부와 2부로 보내드립니다.
네 오늘은 1부 순서인데요, 10위부터 6위 까지 알아봅니다.
이진서: 우선 어떻게 10위의 노래를 선정했는지 설명해 주시죠.
이원희: 남북한 10대 가요 하니까 좀 거창한 것 같은데요,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지에 사시는 20-60대의 탈북자 50 여명을 대상으로 좋아하는 한국의 가요 그리고 북한 가요에 대해서 전화 인터뷰를 했습니다.
진서: 그러니까 대중가요 즉 유행가를 선정 한건가요? 남한의 가요는 장르, 분야도 많고 노래도 너무 많아서 선정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요,
원희: 네 그래요 락, 힙합, 발라드, 트로트 등 정말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어요. 아니 저도 잘 모르는 가수 이름을 척척 대고 노래도 아주 다양했습니다.
CUT: 1)요즘 젊은이 들이 부르는 노래가 좋아요. 샤이니. 퇴니원도 좋아하고 트로트도 좋아하고
2)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노래가 좋아요, 2PM 노래도 좋은데 따라 부르기가 힘들어요.
진서: 위에 대한 반응 개성이 있고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자유세계에서는 젊은 층은 빠른 곡 춤곡, 락 그러나 연세가 드신 분은 좀 느린 곡 등을 좋아 하는 것은 자유세계서는 당연하죠.
원희: 그렇습니다. 트로트 ,전에는 뽕짝 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연가나 트로트라고 움악의 한 분야로 대중들이 좋아하는 노래로 자리 잡았습니다.
원희: 대학생, 젊은 층은 이런 요즘에 유행하는 곡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트로트도 좋아하더라고요. 이번 인터뷰는 남녀노소 연령층을 막론하고 무작위로 했는데요, 이들 중 약 90% 가 트로트를 좋아한다고 답해주었어요.
진서: 과연 어떤 노래들이 남북한 10대 가요인지 궁금한데요, 10위 노래부터 알아보죠.
원희 : 10위 노래는... 참 한 가지 말씀 드릴 것은 남한의 가요는 곡목이 얼마나 많습니까? 거의 6위까지는 아주 다양한 노래를 뽑아주셔서 여러 곡이 선정됐습니다.
주현미의 또 만났네, 현철의 청춘을 돌려다오, 유익종의 그저 바라볼 수만 있다면, 그리고 오승근이 부른 있을 때 잘해 등이네요.
노래: 오승근의 '있을 때 잘해'
진서: 떠나가면 후회하지 말고 있을 때 잘하라는 노래인데요, 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말이지만 연인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도 해당돼요. 북한의 지도자들에게도 해당이 될 것 같아요.
원희: 인터뷰를 한분이 미국에 정착한 분인데요 그러지 않아도 북한의 고위층들 주민들이 있을 때 잘하라고 한마다 했어요.
진서: 9위 노래는요?
원희: 네, 9위도 한 곡이 아닙니다. 모두 두 분씩 노래를 선정해주셨는데요, 심수봉의 그 때 그 사람, 안재욱의 친구, 안재욱 씨는 탈렌트이자 가수인데요,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가숩니다.
진서: 북한에서도 여성들이 아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평양에서 온 20대여성으로 부터 북한에서의 안재욱 씨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들어보죠.
CUT: 안재욱 씨 그분 북한에서 되게 인기 있어요. 제가 북한에서 대학 다닐 때도 모르는 사람이 없었어요. 특히 북한 상류층에서 아이들이 안재욱은 모르는 사람이 없었고 아주 관심이 많아요. 안재욱 씨가 중국에서 공연하면 소문이 났고 중국배우 성룡만큼 아주 유명해요.
원희: 이분 말에 의하면 북한 여대생들이 겨울연가의 배용준 씨도 다들 멋있다며 좋아한다고 하면서 그런데 안재욱 씨를 더욱 좋아한다는 군요.
진서: 북한노래 9위는 없나요? 있어요. 기러기 떼 나르네, 휘파람 2곡이 올랐습니다. 휘파람은 남한에서도 많이 알려진 노래죠.
노래: 휘파람 (노래 깔면서)
그리고 남한가요가 더 있어요. 김용임의 내 사랑 그대여, 최유나가 부른 별난 사람을 아주 좋아한다는 분이 노래를 한마디 해주셨어요.
CUT) 정경화씨: 별난 사람 그 노래가 좋더라고요. 정경화씨의 노래 오버랩 최유나의 별난 사람
진서: 노래 너무 잘하시는데요, 어쩌면 이렇게 잘해요.
원희: 네, 원래 이 노래를 불렀던 가수 최유나 씨 보다 다른 면으로 더 매력 있게 잘 부르는 것 같아요.
자 8윕니다.
진서: 조금 전에 말씀 드렸던 ‘어머나’의 장유정의 콩깍지, 흘러간 노래인 낙화유수 이 노래는 북에서 많이들은 노래라는 군요, 그리고 남한 노래방에도 있는 북한의 반갑습니다. 북한가요로 올라와있습니다.
원희: 장윤정의 콩깍지는 남한에서 가수가 꿈이라는 여학생이 꼭 장윤정 같은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며 노래 선정해 주었는데요,
노래: 콩깍지 장윤정 노래
원희 :꼭 가수가 되고 싶은데 막상 와보니 가수가 되는 꿈을 이루기에는 용기가 안 난다고 그래요 RFA의 프로그램 중 꿈은 이루어진 다를 맡고 계신 이진서씨 한 말씀해 주시죠.
진서: 걱정하지 마세요 남한에서는 노래를 잘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되지 않죠. 꾸준히 노력 하고 해야 합니다. 남한에서 꿈을 이룬 탈북자들은 대부분 긴 시간을 두고 목표를 정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꿈을 이루었습니다.
단시간 내에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특집방송 탈북자가 선정한 남북한 10대가요. 7위의 노래입니다.
지금도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한국의 대형 가수, 패티 킴이 부르는 이별 그리고 남북한 민요인데요, 북한 노래로 선정해주셨어요 노들강변 각각 4분이 뽑았습니다.
노래: 이별, 노들강변 오버랩
원희: 노래를 다 듣고 싶은데 못 듣고 지나가서 좀 아쉽습니다. 시간상 노래를 다 못 듣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서: 한국이나 미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실컷 부르며 스트레스, 긴장을 푼다는데요, 이번에 전화 설문조사에 응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친구들 아니면 북에서 오신 분들끼리 노래방에 가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면 남쪽 사람인지 북한 사람인지 구별이 안 된다고 그래요 그리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는군요.
원희: 네 노래방 많이 간다고 그래요 얘기 들어보죠.
CUT: 1)탈북자들이 노래방 시설이 잘 되어있으니까 술 한 잔 마시면 노래방에 가서 2-3시가 놀고
3)북에서 온 친구들이 아니더라도 피곤하면 노래방가요 스트레스가 확 풀리죠.
4)장소연: 노래방 자주가요 중국에 있었던 애들이 한국노래도 부르지만 중국노래도 많이 불러요
원희: 북한 에도 노래방이 있잖아요? 역시 인기라고 하죠?
진서: 그렇습니다. 화면 반주실 이라고 하는데요, 북한 평양에 직접 다녀오신 분들도 많아요. 그 중에 북한의 화면반주실에 다녀오신 저희 방송프로그램 남북한이 함께 부르는 노래에서 재미있고 자세한 해설을 해주시는 영남대학교 이동순 교수의 체험담 들어보죠.
이 프로를 맡은 변창섭 기자와 함께 얘기 들어보죠.
컷:
*평양 노래방에 한국 노래는 얼마나 있나요?
*많이 부르는 곡들은 ?
*관광객, 방문객들이 부르나요? 북한 사람들도 남한노래 부를 수 있나요?
*북한의 노래는 무슨 곡들이 있나요?
*북한에서는 모든 시민들이 노래방에 갈 수 있나요?
*노래방 분위기는? (북한 사람들이 부른다면) 북한에서도 서로 마이크 안 넘기려는 경향도 있나요?
*(시간과 가격은) 한 시간에 얼마나 하나요? 북한 돈 혹은 달러
자 이제 6위로 넘어갑니다.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특히 다함께 차차차, 홍도야 울 지마라는 북한에서 특히 좋아했던 곡이라고 하는데요,
컷: 1) 저는 북한에 있을 때 차차차를 좋아했어요. 우리는 중국연변 노래라고 많이 불렀어요.
2) 좋아하는 이유는 너무 눈물을 흘리는 일이 많고 말 못한 사연, 자유롭지 못해 막 보이지 않는 그물이 나를 막 감싸는 것 같은 그런 속에서 사는 것이 갈증이 나고 짜증이 나니까 이 노래가 참 시원했어요. 솔직히 말해 우리 다 이 노래 아는 사람들은 마음에 아 플때 이 노래 불렀어요 남자고 여자고 술 마시고 다 쟁가비 숟가락 통 두드리고 병사리 두르리고 비판 받을 정도로 그랬다니까요?
노래: 차차차 오버랩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
네, 이렇게 해서 남북한 10대가요 1부에서 10위부터 6위의 노래를 들어보았습니다.내일 이 시간에 5위부터 1위까지 노래, 즉 상위권의 노래는 어떤 노래가 차지했는지 궁금한데요, 내일 이 시간 꼭 기다려 주세요. 이진서, 이원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