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매매 방지의 달, 북한여성의 인권 세계 널리 알려야

영국-박지현 xallsl@rfa.org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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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성들이 중국에서 한족 남성에게 인신매매 되고 있는 현실을 얘기하고 있는 탈북여성 채옥희 씨.
북한 여성들이 중국에서 한족 남성에게 인신매매 되고 있는 현실을 얘기하고 있는 탈북여성 채옥희 씨.
AP Photo

지난 2011년 부터 매해 1월14일은 노예제 및 인신매매 방지의 달입니다. 인신매매는 인류 역사상 가장 야만적인 인권유린이며 노예 착취 행위이며 현재까지 계속 이어 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신매매는 보호받지 못하고 부당한 정부와 싸울 모임조차 만들지 못하는 곳에서, 근로환경이 체계적으로 악화 된 곳에서 발생하는데요, 세계적으로 북한은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 입니다.

북한내에서 자행되고 있는 성유린, 중국에서의 인신매매 그리고 해외 노동자들의 노예적 인신매매는 세계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인신매매 방지의 달 을 맞으면서 142개 나라들의 인신매매를 조사한 보고서가 지난주에 발표 되었지만  이 보고사에는 북한여성들 인신매매, 해외 노동자들의 노예 노동에 대한 내용들은 기록이 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865년 12월 미국에서는 노예제가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고 1869년에 영국의 철학자인 존 스튜어트 밀 이 "여성의 종속" 이라는 책을 펴냅니다.

1869년에 펴낸 이 책이 현재 다시 알려지게 된 이유는 노예해방 이후 이루어져야 할 여성들의 인권유린 문제가 여전히 침해와 박해속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노예해방 이후 여성에 대한 차별과 억압이 당연한 그때를 비판하면서 여성들 인권문제에 대한 주장이 나온 것 입니다.

여성의 종속은 여성과 남성의 신체적 차이는 존재 할 지 모르겠지만 재능과 능력면에서 어떠한 차이도 인정 할 수 없다는 남녀 모두 평등한 인간으로서 평가해야 한다는 인간 평등주의를 주장하고 있는 책 입니다.

여성을 어떤 쇠사슬에 묶어놓으면 가정에서의 화목은 물론 부부생활도 불편해지며 가정에서의 자녀의 교육에도 문제가 생겨나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여성들 평등은 이루어 지지 않고 있으며 여성과 소녀의 인신매매는 계속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1946년 7월30일 북한은 남녀평등권 법령을 발표 하지만 여전히 북한에 남아있는 봉건적인 남존 여비로 인해 여성들이 사회에서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으며 특히 북한내부에서 여성들의 성 차별과 중국에서의 인신매매는 모두를 경악하게 합니다.

탈북여성 : 중국에서 팔려갔어요 솔직히 중국돈 3.000원에 팔려갔거든요

전 세계 여성들이 미투 운동을 열심히 벌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북한 내부에서는 여성들 인권권리 회복을 위한 미투 운동들이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탈북민을 얘기합니다.

탈북민: 이런 것에 대해서 북한에서는 발언권이 없죠 발언권도 없이 자기의 자유가 없는데…. 어림없어요

영국의 법조인 출신은 탈북자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왜 북한여성들의 인권문제를 세상에 알려야 하는가? 질문을 들으면 쉬울것 같지만 어려운 답변 이기도 합니다.

또한 북한여성들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현시대의 과제 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여전히 불평등하며 독재자들 눈에는 차별받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인권유린을 당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다만 다른 풍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로만 보이기에 인권유린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는것이 현 시대의 주소 이며 이것이 바로 북한 정부 입니다.

남 아프리카에서 평등 선거 실시 후 대통령으로 뽑힌 넬슨 만델라 대통령은 우리들에게 이런 명언을 남겼습니다.

여성이 모든 형태의 억압으로부터 해방되지 않는 한 우리는 자유를 성취할수가 없다. 우리들의 노력은 여성의 해방, 인간의 해방과 함께 아동의 자유에 관한 것 이어야 한다.

북한여성들과 북한주민들 모두의 해방을 위해 북한인권은 계속 알려져야 하며 알리는 것으로 멈추지 말고 세계인들과 함께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많이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 현재 자유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의무 입니다.

북한에서도 "노예제와 인신매매 방지의 달"이 선포되길 바랍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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