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북한과 닮은 60-80년대 남한 드라마 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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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디오를 들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허예지 씨와 이 시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예지 씨는 황해남도 해주를 벗어나 2010년 남한에 정착한 뒤 현재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오늘은 어디로 떠날지, 예지 씨 직접 만나 보죠.

진행자 :안녕하세요. 지난 시간부터 7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된 전남 순천 드라마 세트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허예지 :네, 이곳은 평양조선영화촬영소와 비슷한 곳인데요. 영화 <말모이>, <허삼관>, <강남> 등을 비롯해 드라마 <사랑과 야망>, <제빵왕 김탁구>, <에덴의 동쪽> 등이 촬영됐던 곳입니다. 저도 <에덴의 동쪽>은 북한에서 보고 주인공 송승헌에게 푹 빠졌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됐다고 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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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