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탈북여성들, 휴대폰으로 강제북송 벗어날 수 있어

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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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쓸수 있는 손전화기를 취급하는 중국 국경도시의 상점. 북한의 이동통신업체인 고려링크(Koryolink) 간판도 보인다.
북한에서 쓸수 있는 손전화기를 취급하는 중국 국경도시의 상점. 북한의 이동통신업체인 고려링크(Koryolink) 간판도 보인다.
/RFA PHOTO

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중국에 숨어사는 많은 탈북여성들이 지금도 강제 북송을 제일 두려워 하고 있는데요, 그들은 그동안 중국당국이 탈북민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바로 산 증인입니다.

: 기가 막힌것은 우리가 언제 북송이 되어서 우리 생명의 끈을 놓아 버릴수 밖에 없다는 그런 것이 늘 잠재되어 있는 거죠

여성시대, 탈북민들이 중국에서 탈출 할 수 있는 길은 없는지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연대 김태희 대표와 함께합니다

김태희 대표는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서 살면서 공안에 붙잡힌 경험이 있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한국행을 택했다고 말합니다.

: 중국에서 살다 3번을 붙들였기 때문에 죽어도 중국에서는 이제는 못살겠고 북한에는 더 더욱가기 싫었던거죠. 그런데 만약 저도 단 한번도 붙잡힌 경험이 없거나 아니면  한국행을 하다가 중간에 총격전도 일어나면서 잡혀 갔다면 제가 한국행을 선택했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탈북여성들은 중국에서 거의 숨어살며 피난처가 절실했기 때문에 만나서 사는 남편이 얼마나 마음에 들겠느냐고 김대표는 반문합니다.

: 남편들이 내 마음에 들어서 사는 사람들이 몇명이나 있겠습니까? 우리는 북한에서 제대로 배우고 그런대로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 문화적인 의식 차이가 낮은 사람들 하고 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더 많거든요

또 이런 여성들 대부분은 남편과 시댁 식구의 무시와 구타,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북한에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 불법체류 신고 협박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언제 북송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한시도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 그런 공포와 불안 그리고 내가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완전히 땅바닥으로 떨어져 정말 짐승보다 못한 삶을 살아야 한다면 과연 한번 모험을 걸어보고 내가 자유를 위해서 목숨을 내놓을 수 있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해 봅니다

지금도 여전히 중국에서도 탈북민들의 인권은 완전히 말살된채 거의 갇혀 살다시피 하면서도 한국으로 가고 싶어도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그동안 이 문제를 풀기위해 유엔이나 한국의 인권 단체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중국의 탈북민들도 실제적으로 어떤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합니다.

: 미국에서도 이런 일들이 추진 되고 있다는데 또 어떤 단체들 후원금을 모아서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을 구출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이런 기관들, 단체들이 없어서 자유세계로 오지 못하는 것이 아니고 중국에 있는 탈북민들이 어떻게 선을 잡아서 어떻게 와야 되는지 그 방법을 모를 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더구나 시골 깊은 곳에서 숨어사는 탈북민들은 이런 길이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아예 자신의 생활을 포기 할 수도 있다는군요

: 이미 와 있는 탈북자들중 시골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 북한에서 배울 만큼 배웠기 때문에 한국에 와서 텔레비젼은 다 보고 휴대폰 정도도 다 있어요. 그런데 중국에 위챗이라는 것이 있더라고요, 위챗이라는 한국에서 쓰는 카카오 톡과 비슷한것이 있어요 그런데 이런것을 좀 알면 카카오 톡을 설치를 해도돼요 카카오 톡을 설치에서 전화번호만 입력되면, 카카오 톡이 전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하잖아요 와이파이만 가능하다면, 그런데서 소통을 하다 보면 한국으로 오는 안전한 선을 찾는 것이 문제이거든요

이런 방법을 알려 줄 수 있는 선을 찾아야 한다는 거죠, 하지만 같은 탈북자로서 누가 더 안전하고 누가 성공율이 높다고 장담할 수는 없는 점이 안타깝다고 말합니다.

: 저역시 여기에서 저분이 더 안전합니다 등의 얘기를 할 수없어요 본인의 선택이고 본인이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타진을 잘하는가의 문제인데  탈출데 드는 비용, 즉 금액도 마찬가지 입니다. 금액도 선교단체나 아니면 자선 구출 단체 이런 곳을 만나면 부료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 브로커, 중개인을 만나면  중국에서 한국까지 오는데 한국돈  250, 300만원 심지어는 5백 까지 부르는 사람을 보았거든요 사실 500만원이면 많이 비싸요

그런데 밖의 세상과 접촉이 거의 없이 중국의 깊은 시골에서 사는 탈북민들도 이렇게 바뀌어 가는 상황에 구출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 한데요?

: 이제는 거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이,휴대폰이 있으면 위챗을 깔게 마련이고 이 위챗을 이미 시골 오지에서도 한 명 만이라도 한국에 온 사람이 있다면 그 분들과 항상 연결이 되어 있거든요 이 브로커들은 국내의 탈북자들과 다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 모든 사람들의 거의 다 쓰는 카톡같은 위챗, 중국의 소셜네트워크, 즉사회관계망은  중국에서도 월간 사용자수 8억600만 명이나 된다는군요. 또 위챗을 통해 일자리까지 찾을 수 있기때문에 명함보다 위챗으로 연락처를 교환한다고 전합니다. 김 대표는 위챗을 사용해 한국내 브로커들, 그리고 먼저와 자리잡은 탈북민들과도 연결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이미 또 시골 오지에서도 한명이라도 한국에 온 사람이 있다면 그분들과는 항상 연결이 되어있거든요 그러면 이 브로커들은 국내에 있는 탈북자 들과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소개하고 아름아름해서 .

먼저 중국으로 탈북해 오랜 세월동안 어쩔 수 없이 한곳에 머물며 갇힌 생활을 해야만 했던 탈북여성들도 주변 환경에 주의를 기우리면 한국으로 올 수 있는 기회는 꼭 있다고 강조 합니다.

: 중국의 윗챗도 가능하고 또 물론 카카오 톡도 가능하고, 휴대폰만 있으면 지금은 다 열려져 있습니다. 모두 오픈되어 있어요

일부 탈북자들은  오랜 기간동안 중국 시골에서 살았기 때문에 탈출하다 다시 북송당할 것이 두려워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며  김 대표는 자신의 얘기를 들려줍니다.

: 저는 13 전에 왔는데 한국으로 오기 위해 한국 회사의 주방으로 들어갔어요 미리 한국사람집의 가정 보모로 일하면서 300원씩 받고 주에 400원씩 하는 한식을 제가 배웠어요, 3번째 단계까지 배우고 나니까 어느 정도 한식에 대해 알아주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한국회사 주방에 들어갔어요

거기에 그친 것이 아니고 회사에서 틈틈이 컴퓨터를 배웠다는군요,

: 거기 경리 아가씨에게 나는 탈북자인데 한국으로 가려고 한다며 컴퓨터를 배워달라고 부탁 했어요. 당시에 저는 퓨터만 배우면 한국에 올수 있는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컴퓨터를 열심히 배웠는데 그때 당시 연변 채팅이었어요 15년전인데 연변채팅인데 우리 그경리가 아는 연변 채팅밖에 없더라고요,그래서 연변 채팅만 알면 저는 한국 사람들을 만날 있는 것으로 알았어요, 그곳에 한국사람들도 있기는 했는데 그분들에게 탈북자라고 도와 달라고 했는데 그분들이 저에게 알려 주는것이 이메일을 만들어주고 그리고 네이버, 다움 이런것을 알려주었어요 그러니까 라인, 인터넷을 배워준거죠 .

컴퓨터를 배워서 기본적으로 채팅이나 한던 김태희 대표는 인터넷을 배워 세상을 만났다고 말합니다

: 인터넷을 배우다 보니까 그인터넷에서 도강자, 비법월경, 북한에서 쓰는 용어를 찾았는데 안나오더라고 그런데 어떻게 이리저리 찾다가 탈북자 동지회라는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를 찾았는데 거기에 탈북자들의 수기가 얼마나 많이 올라있는지 3일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눈빠지게 그사연을 보면서 평펑 울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사이트에서 브로커 선도 찾았고, 거기서 먼저와있는 탈북자들이 그렇게 많은것을 그때 처음 알았고, 그러면서 사이트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유대 관계를 가지고 있고 거기서 저의 남편도 만났고 브로커 좋은 사람들도 만나서 이렇게 한국으로 왔는데지금은 그때와는 달라요

김대표는 자신이 중국에 머물 당시에는 헨드폰도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아 기능도 약했지만  탈출을 할 수 있었다며 중국에서 언제 북송당할지 모르는 두려움에서 탈북여성 본인의 뜻과 의지가 확고하다면 한국으로의 탈출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힘을 실어줍니다.

: 그때는 핸트폰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어요 지금은 핸드폰만 있으면 내손에 세계가 들어가 있잖아요. 브로커들의 전화번호 까지도 나옵니다. 지금은 오고자 하는 열정과 노력만 있다면 능히 올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같이 살던 남편, 혹은 그 가족들도 모르게 도망을 해야 되는 것은 아닌지요?

: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고 남편이 가족들을 보내는 경우가 있어요 중국에서 너무 위험하니까 탈북여성을 데리고 사는 것이 숨막히다고 한국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아이를 위해서는 엄마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보내는 일도 있어요 .

하지만 중국에서 탈북여성들을 브로커를 통해 인신 매매로 같이 살게된 경우는 좀 다를것 그때의 돈을 변제 하라는 요구도 있을것 같고…

: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당시는 어쩔 없이 인신매매로 돈을 주고 샀지만 아이를 낳고 산다고 생각할때 자기의 아이를 주고 바꾸겠어요? 자기의 귀한 자식을 아이의 엄마가 안전하고 평안해애 아이가 평안하거죠.

그리고 또 한가지 길은 탈북여성들이 이렇게 한국으로 와서 안정이 되면 여성들 입장에서는  이런  생각고 할 수 있다는군요

: 중국에 있는 남편을 데려다가 사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적으로는 중국하고 한국과는 얼마던지 다닐 있기 때문에 아이를 만날 수가 있어요 와서 내자식을 만나겠다면 법적으로 가능합니다.

또 원하는 경우한국, 중국의 2중 국적도 가능하다 전합니다.

: 요즘에는 제도가 좋아서 아이들이 만약에 중국 국적을 가지고 경우라면 한국 중국의 이중 국적도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커서 선택을 한다면 엄마의나라와 아버지의 나라를 가질 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는거죠 .

그런데  한국에와서 다른 남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릴 수도 있는데요,   그런 탈북민들의사례도 김대표는 전합니다.

: 한국에서 다시 가정을 꾸리는 경우에는 아이를 받아드려 자기 자녀처럼 키워주는 분들도 계시고, 아이가 부모를 만나러 간다고 해서 문제를 가지고 뭐라고 한다기 보다는 의외로 탈북민들의 아픔을 같이 공감하고 공유해주고 서로 가정을 꾸려도 아이와 지내는 가정도 많이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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