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학교 진입하다 잡힌 탈북자들을 위한 북송반대 운동

200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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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중국 텐진의 일본인 거주지 안에 있는 국제 일본인 학교로 진입하려다 중국 공안에 잡힌 탈북자 5명이 아직 텐진 공안당국에 억류되어 있다고 3국에서 이들을 돕는 김선호 (가명)전도사가 밝혔습니다.

그는 일본의 비정부 기구와 협력해 400여개의 세계적인 인권단체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며 북송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제 3국에서 탈북자를 지원하고 있는 김 선호 전도사는 중국 텐진의 일본인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일본인들이 거주하는 주허 국제 촌으로 들어가다 잡힌 5명의 탈북자들은 아직 텐진 공안에 억류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이들의 북송반대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선호 전도사: 같이 협력하고 있는 비정부기구들과 긴밀하게 연락을 취하고 있고 지금까지 텐진 공안부에 체포 되어 있어 그쪽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일본인 주거지 구역과 학교로 진입하려다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일본의 엔지오 북조선 난민 구호기금이 가장 관심을 가지고 이 일을 처리 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중국외교부에 이들의 체포를 항의 하고 또 인도주의 적인 차원에서 북송을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김 전도사는 말했습니다.

김 전도사: 이번 작업은 특히 일본학교로 진입하려다 문제가 생긴 것인 만큼 일본단체와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조선 난민기금 단체의 가토 히로시 사무총장이 중국 외교부에 항의 할 수 있도록 일본 영사부에 도움 요청을 했고 북경에 있는 일본 영사관에서 중국 외교부에 인도주의 적인 차원에서 강제 송환을 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현재 긴급하게 전 세계 인권 단체, 400여 단체에 전자우편을 보내 이 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남한 민간단체들 에게도 협조를 요청하고 있지만 4차 6자회담이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태라 이 문제에 대해 적극 개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김 전도사는 말했습니다.

김 전도사: 남한 단체에서도 일단 주중 한국 영사관과 대사관에 대해 조사를 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이고 특별히 탈북자 구명운동을 위한 시민연대에서 관심을 가지고 개입을 하고 있지만 현재 중국에서 6자회담이 진행되고 있고 한국정부의 조용한 외교로 한국단체들과 정부는 적극 개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 전도사는 중국 당국이 최근에는 탈북자를 체포하면 우선 북한과 가까운 국경근처의 수용소로 보내고 있는데 이 작업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도사: 보통 예전 2000년대 전만해도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최근에는 전 세계 비정구 기구나 각국 관련단체들이 이런 일에 개입하는 것을 우려하는 상황이라 빠르게 송환 작업을 하고 있고 송환이 된다하더라고 바로 북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도문이나 단둥 쪽의 수용소로 넘기는 작업은 빠르게 이루러 지는데 수용소로 가면 상황에 따라서 어떤 경우는 빨리 넘어가기도 하고 어떤 때는 한 달 이상 지체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최근에는 한 달 안에 도문이나 단둥 수용소로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일본인 거주지 국제 촌 안에 있는 일본인 학교로 진입하다 공안당국에 체포당해 일본당국 개입에 따라 중국정부가 신속하게 북송 작업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도사: 일본 영사부와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중국 외교부에 인도주의 적으로 강제 북송을 하지 말라 달라는 요청을 한 상태라 중국 공안당국에서도 심사숙고해서 처리하려고 일단 답보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탈북자들이 일본 공관이나 일본인 학교에 진입했다 중국공안에 잡힌 경우 북송을 하지 않았던 전례가 있었기 때문에 일본 민간단체가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김 전도사는 말했습니다.

김 전도사: 일본 학교나 일본 공관에 진입했다 중국 공안당국에 넘겨졌거나 체포된 사람들 중 에서도 중국정부에 일본 정부가 강력히 요청을 해서 다시 한국대사관으로 신병이 인도된 적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동안의 관례에 따라 한국대사관에 신병이 인도 될 것으로 믿고 일을 추진 중입니다.

중국에서 이번 일을 주도했던 선교사는 일단 안전한 지역에서 탈북자 5명이 북송되지 않는 길을 모색 하고 있다고 김 선호 전도사는 말했습니다.

김 전도사: 선교사는 피신중입니다 안전한 곳으로 갔지만 혹시 검거에 손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화번호도 바꾸고 작업을 했던 지역에서 멀리 떠나 이 문제를 좋은 방향으로 처리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통화가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에 검거된 탈북자들은 52, 25살의 여성 두 사람과 나머지 셋은 최근 북한에서 탈출한 48살의 어머니 22살의 아들, 14살짜리 딸 일가족으로 북송되면 심각한 처벌을 받게 될 것 이라고 김 전도사는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마침 7월말 일본에서 열렸던 국제 비정부기구 대회와 그리고 1일부터 열리고 있는 북한난민과 인권에 관한 국제위원 연맹 총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도사: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의원연맹이 공식적으로 안건으로 제출을 했고 7월30일과 31일 일본 동경에서 국제 엔지오 대회가 열렸었는데 그 엔지오 대회에서 특별 결의문으로 채택 되었습니다.

한편 일본의 북조선 난민구호 기금은 인터넷 웹 사이트 에서 6자회담으로 인해 5명의 탈북자 문제가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베이징의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은 이들 5명의 탈북자들에게 난민지위를 주고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 본부는 베이징 사무실이 이 일을 수행하도록 감독 관리 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남한 정부는 하루속히 중국 당국에 이들의 신병인도를 요구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원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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