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금 미국 학습 중”-방북 미 교수

최근 평양을 방문했던 저명한 공산주의 연구가인 미국 노트르담 대학의 맥 아담스 교수는 북한은 지금 미국을 학습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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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노트르담 대학의 유럽학 학장을 맡고있는 맥 아담스 교수는 북한의 아리랑 축전이 시작될때 바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아담스 교수는 이미 과거 동유럽 공산권을 다 돌아봤고 그는 수십년동안 공산주의를 연구해왔습니다. 처음하는 북한 방문에서 그가 찾으려했던 것은 평양시내에 나붙은 반미 포스터입니다. 아담스 교수는 북한을 방문하기전 북한은 지금 주민들이 겪고있는 식량난을 미국의 탓으로 선전해왔기 때문에 평양 시내 곳곳에는 반미 구호와 포스터 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바로 그 포스터는 거의 찾아 볼수없었다고 아담스 교수는 말합니다.

미국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해도 호의적으로 대하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에서 그리고 미국인들의 생활에 대해 궁금함을 감추지않는 북한 학생들의 질문에서 아담스 교수는 당황스럽기 까지했다고 말합니다.

미국 내 저명한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 이념 문제 전문가이기도 한 맥 아담스 교수가 평양 인민대학당을 찾았습니다.

수업을 듣고있는 20-30대의 북한 젊은이들이 이 유명한 공산권 전문가를 만나 앞다퉈 손을 들면서 던진 질문은 미국인들의 일상적인 생활에 대한 궁금함이었다고 합니다.

맥 아담스 교수는 질문을 하는 학생들의 완벽에 가까운 영어 실력은 더욱 인상적이었다고 아담스 교수는 말합니다.

A. James McAdams: 북한의 젊은이들은 제가 미국 어디서 사는지 어떤 집에 사는지 하루 일과가 어떤지 가족은 몇명인지 가족과 함께 사는지 등등 제 개인적 생활에 대한 일상적인 얘기들을 물었습니다. 공개된 장소였기에 민감한 질문은 아니었지만 대체적으로 미국 생활에 대해 매우 궁금해 했습니다.

평양 외에도 원산, 개성, 판문점 등을 방문한 아담스 교수는 그곳에서도 미국을 적대시 하는 구호나 그림, 그리고 책자를 찾아보려 애썼습니다. 그러나 전혀 찾아볼수없었다고 전합니다.

오히려 북한의 식당 봉사원들은 같은 호텔에 머물렀던 남한 사람이나 중국들 사람들 보다 미국인인 자신에게더 많은 음식을 가져다 주는 친절함을 보였다면서 무척 만족 스러워했습니다. 잘 짜여진 각본이었을까라는 생각도 잊게됐다고 아담스 교수는 말합니다.

맥 아담스 교수는 또 북한은 김정일 건강 이상설과 식량난등으로 북한의 체제가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외부에서는 전해지고 있지만, 북한 내부는 여전히 철저하게 통제되고 모든 사회 체제와 권력이 김일성 김정일에게로 집중돼 있는 완전히 하나로 결집돼 있는 모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A. James McAdams : 김일성이 죽은 시신이 있는 건물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봤는데요, 무슨 기념일도 아니고 8월에 그저 평범한 날 수많은 북한 주민들이 그곳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표정을 보니 정말 슬퍼 보였고 진심으로 느껴졌습니다. 김일성이 죽은지 10년도 넘었는데 그들은 여전히 하나가 되서 김일성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