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대미관계 개선되면 핵 완전 포기” - 김대중 전 남 대통령
2005.02.02
남한의 김대중 전 대 &# xD1B5;령은 북한 &# xC740; 미국과 관계개선에 대한 전망만 확실하다면 핵을 완전히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p> <ul class="audio"> <li class="listen"><a href="k020205ne-sy.mp3/inline.html"> 방송듣기</a></li> <li class="download"><a href="k020205ne-sy.mp3/download.html">Download story audio</a></li> </a> </ul> <p> 남한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 날 연세대학교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북한은 지금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또 국제적으로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북한은 미국과의 관계 개선만 이룰 수 있다면 핵을 완전히 포기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p> <p> 그는 북한이 지금 제2의 중국이 되고자 한다면서 북한은 정치적으로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제는 시장경제를 실현해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 번영을 이루고자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미국과의 관계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개선 없이는 국제통화기금 등 국제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수도 없고 외국으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도 없으며 일본으로부터 식민지 지배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p> <p>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의 핵 포기를 위한 미국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북한의 핵 포기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책을 제시하고 있지 않아 북한이 불신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미국은 북한의 &# xD575; 포기만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북한에 대한 체제 안전보장과 경제제재 해제 등 구체적인 협상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p> <p> 이어 김 전 대통령은 올해가 북한 핵문제 해결의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북한 핵문제는 북한과 미국이 대화를 통해 풀어야 하며 북한은 완전한 핵 포기와 이에 대한 검증을 수용하고 미국은 북한에 대한 안전보장과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등 서로 주고받아야만 핵문제가 해결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성원기자 </p> <div class="copyright"> © 2005 Radio Free Asia </div> <!--end content div--> <div class="borderbox" class="linklist"> <h4> 관련 기사 </h4> <ul> <li> <a href="/korean/news/qaddafi-20050126.html"> 카다피 리비아 대통령, “북한도 리비아식 조치 취해야” </a> </li> <li> <a href="/korean/news/nk_nuc-20050126.html"> “북핵 평화적 해결, 북한의 손에” </a> </li> <li> <a href="/korean/news/blix-20050120.html"> 북핵, 안전보장 최우선 고려해야-한스 블릭스 </a> </li> </ul> </div> <!--end sidebar div--> <!--IE6 likes this div--> <!--end wrapper div--> <!--end containe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