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RFA 10대 뉴스] ⑨ 북한에 퍼지는 한류

워싱턴-노정민, 김진국 nohj@rfa.org
201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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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가 직접 출연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마지막회 촬영 모습.
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가 직접 출연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마지막회 촬영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올해 북한 소식으로 끊임없이 화제를 모았던 뉴스는 ‘북한에서 급속도로 확산하는 한국 드라마와 가요’에 관한 내용입니다.

탈북자들과 북-중 국경을 오가는 상인들에 따르면 북한 주민의 대다수가 적어도 한두 번은 한국 드라마를 본 적이 있으며, 한국에서 방영된 드라마가 이르면 다음날에도 북한 사회로 전파될 만큼 한류의 확산은 빠릅니다.

이처럼 북한에서 유행하는 한류 열풍으로 북한 당국이 강력한 단속에 나서며 한류의 확산을 막으려 하지만 고위 간부들이 먼저 빠져드는 한류 열풍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북한 사회 내 한류는 한국 드라마나 영화는 물론 이제는 음악이나 의류, 전자제품 등 각종 생활용품으로까지 그 범주를 넓히면서 북한 주민에게 한국 사회의 이모저모를 보여줄 뿐 아니라 남북한의 차이를 엿보게 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 주민이 한국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배우가 입은 옷과 머리 모양, 말투까지 따라하면서 이제 북한 사회 내 한류는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오는 차원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삶, 한국의 체제에 대해 눈을 뜨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북한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한류의 현주소와 영향, 의미를 살펴봅니다.

주요 내용 (김준호, 정보라 기자, ‘겨울연가’의 윤석호 PD 참여)

북한 내 한류 열풍, 어느 정도인가?
     - 북-중 국경지역 내 북한 주민의 한류 문화의 현주소
     - 한국 물건에 대한 북한 주민의 높은 선호도
     - 북한 주민을 통해 엿볼 수 있는 북한 내 한류 열풍의 척도와 의미

북한 한류 주도한 한국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의 윤석호 PD 인터뷰
     - 한국 사람들의 삶, 사랑하는 모습이 북한 주민의 마음을 움직인 듯
     - 개인의 감정이 국가에 의해 통제받는 것은 옳지 않아, 문화의 힘 새삼 느껴

북한에서 유행하는 노래 ‘친구’를 부른 가수 안재욱 씨 인터뷰
     - 자신의 노래로 북한 주민이 처벌받은 것 가슴 아파
     - 자신을 원하는 곳이면 북한뿐 아니라 어디든 달려가 공연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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