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중서부의 시카고는 섭씨 25도의 화창한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시카고에서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바라는 통일정책 강연회가 열려서 많은 미주 교민들과 탈북민들의 마음을 기쁘게 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석동현 사무처장은 올해초 부터 미국의 대도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아틀란타 등을 거쳐 최근 시카고에서 미 중서부 교민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한국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하여 강연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미 중서부 민주평통 청년위원회 김문경 위원장의 말입니다.
김문경 위원장 : 젊은 층들은 통일에 대하여 멀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래서 이런 간담회를 통해서 조금더 청년들이 통일의 중요성을 깨닫고 좀더 친근해 졌으면 좋겠어요.
지난달 29일 노스브룩 힐튼 호텔에서 연린 강연에서는 한국정부의 통일정책에 미주 교민들과 청년들이 민간 외교관을로서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미주 교민들에게는 왜 남.북이 통일이 되야 하는지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강연회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윤석열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이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석 사무처장은 한.일 정상회담의 안보분야 성과 및 전망, 지난 1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방부 외교부 신년업무 보고 내용 그리고 2007년부터 2022까지 통일 필요성 인식의 변화 등에 대해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석 사무처장은 이제는 한반도 문제에 있어 전체적인 발전과, 나라의 국격 신장의 관점에서 재외 동포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했습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새로운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의 핵심 논거와 추진 전망에 대하여 서도 소개 됐습니다. 즉 북한이 남한과 잘 지내려는 의지가 있다면 경제난과 식량난으로 크게 곤란을 겪고 있는 북한을 남한이 경제적으로 적극 돕고 지원하겠다는 내용이지요.
민주평통 김문경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미주 청년들에게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김 문경 위원장 : 이번에 사무총장이 오셨을때 청년들을 위한 그런 프로그램도 많이 개발중이라고 하셔서 기대가 높습니다.
한편 강연회에 라자 크리스나무르티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이 자리해 축사를 전했으며 시카고 평통의 감사패를 받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평화통일 강연회에서는 미국의 한인 교민들은 민주평통의 활동적인 공공외교가 강조되었습니다.
진행 김성한, 에디터 이진서, 웹팀 이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