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책] 요즘 가요계

서울-윤하정 yoonh@rfa.org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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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산책] 요즘 가요계 걸그룹 뉴진스가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위촉패를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북한에서도 여풍(女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나요? 가부장적인 문화가 심하다고 들었지만 장마당이 들어서면서 실질적인 돈을 버는 여성들의 입김이 커졌다고 들었는데요. 남한 사회에서 최근 몇 년 사이 이른바 여풍이 상당한 곳은 바로 가요계입니다.

 

여자 가수들의 인기와 질주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블랙핑크를 필두로 트와이스, 뉴진스, 르세라핌, 아이브, 윤하, (여자)아이들, 아이유 등  한류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적어도 <음악 산책>을 자주 듣는 분이라면 다양한 걸그룹과 솔로 여가수의 이름이 이제 익숙할 겁니다.   

 

한 음악 전문 사이트에서는 지난 1월 상위 10위권을 차지한 노래가 모두 여자 가수의 곡이었는데요. 지난 2012년 관련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지난 1월 각종 음원 사이트의 정상을 굳건히 지킨 팀은 여성 5인조 뉴진스입니다.  ‘디토‘OMG’는 물론 하입 보이까지 뉴진스의 노래 세 곡이 상위권을 휩쓸었는데요. 이들 노래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순위에도 지난 1월 말 100위권 안에 진입해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한에서도 알게 모르게 남한 여성 가수들의 인기가 남다른가요? 요즘 가장 인기 많은 노래,  뉴진스의 디토로 오늘 <음악 산책> 출발합니다.

 

BM 1. 뉴진스 디토

 

위의 방송듣기를 클릭해 주세요>>

기자 윤하정, 에디터 이현주, 웹팀 이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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