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책] 늦여름

서울-윤하정 xallsl@rfa.org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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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산책] 늦여름 중국과 북한의 국경 압록강에서 바라본 신의주 강변 풍경. 빨래하는 주민들과 머리 감는 아이들.
/연합

**NEW with Sungjin Park / Hajeong Yoon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아침저녁으로 확연히 선선해진 공기, 북한에서도 느끼실 겁니다.

 

아직 8월 말인데, 며칠 전까지만 해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싶은데요. 절기상 입추가 지난 87일이었고요, ‘처서23일이었습니다.

 

처서는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 결국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흔히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계절의 순행을 잘 드러내는 절기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한낮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매미가 우렁차게 울지만,  해가 지면 어느덧 가을 손님인 귀뚜라미가 인사를 하고 있죠. 요즘은 대부분 양력을 쓰지만, 이럴 때 보면 음력이 참 신기하게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북한에서도 음력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요. 한민족의 대명절인 추석도 음력 815일이죠.가을이 성큼 다가오나 봅니다.   

 

김동률의 여름의 끝자락오늘 <음악 산책> 첫 곡으로 준비했습니다.

 

BM 1. 김동률 여름의 끝자락

 

위의 방송듣기를 클릭해 주세요>>

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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