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교 할머니의 ‘나의 살던 고향은’

워싱턴-이장균 leec@rfa.org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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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숨어 살다 2006년 일흔 다섯의 나이에 남한에 입국한 강순교 할머니는 일제 치하인 1934년 경북 오지 봉화에서 태어났습니다.

강순교 할머니
강순교 할머니 Photo: RFA

일제 말기 가난과 일본의 착취를 견디지 못하고 가족을 따라 서간도로 이주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억척스럽게 성장한 저자는 중국 팔로군의 호리반(간호병)으로 입대해 국공내전과 곧바로 뒤이어 일어난 6.25 한국전쟁에도 간호병으로 참전했습니다.

한국 근현대사의 산 증인으로 몸소 그 험난했던 시기를 견뎌낸 강순교 할머니는 행복의 땅을 찾아 자신과 가족의 안녕을 위한 탈출의 기나긴 여정을 이 책에 썼습니다.

강순교 씨가 택한 목적지는 풍요와 행복의 땅 남한이었습니다. 70대의 고령임에도 능숙한 중국어 실력과 강인한 모성애로 죽은 장남을 제외한 모든 자녀들과 대부분의 손주들까지 북한에서 중국을 거쳐 대한민국으로 이주시켰습니다.

인간 지옥과 같은 삶 속에서 연어처럼 잔인한 현실의 물살을 거슬러 고향과 고국을 찾아 온 강순교 할머니의 인생사는 험난한 시대를 견뎌낸 위대한 우리들 어머니의 이야기이자 궁극적으로는 통일이 돼야 할 이유를 가슴 깊이 새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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