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한마당: 미국의 탈북난민들 위한 도움의 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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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원희

오늘은 워싱턴 지역에서 미국으로 입국하게 될 탈북자들을 위한 숙소를 마련하고 있는 탈북자 돕기 단체의 소식을 전합니다.

앞으로 미국 워싱턴으로 오게 될 탈북자들을 위한 쉘터, 숙소가 마련되어 탈북자들의 정착을 적극 돕게 됩니다. 워싱턴 인근 메릴랜드주에 있는 한인 기독교인들의 하나교회의 이희문 목사는 뜻을 같이 하는 교회와 목사들이 만든 ‘ANGELS FOR N. KOREAN REFUGEES‘ 즉, ’탈북난민들 위한 도움의 천사들’ 이라는 단체가 이 탈북자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북자들이 이제 미국에 들어올 것인데 미 국무부와 정식 접촉을 해서 미리 준비를 했어요.

이 목사는 미국의 인권단체 ‘북한자유연합’, NKFC 와 탈북자들을 위한 기도운동을 펴고 있는 ‘미 전국교회연합’, KCC에서 활동을 하다 보니 이 두 단체의 역할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도움의 천사들’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KCC는 기도운동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들어와서 정착하는 데는 준비가 안된 상태 였어요 그런데 지난번에 갑자기 들어오다 보니 응급대처로 했지만 준비된 사역은 아니었습니다. 5:38 북한자유연합, NKFC의 주 사역은 탈북자 한 사람이라도 더 데려오는 것으로 제3의 사역이 나타나야 하거든요.

KCC 가 탈북자들이 난민지위를 받고 자유를 찾을 수 있도록 세계적으로 기도운동을 펼쳐나가고 북한자유연합은 직접 탈북자들을 미국으로 들어 올 수 있는 일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온 탈북자들을 지원하고 정착 시키는 일은 탈북난민을 위한 도움의 천사들, 약칭, ‘HENK R’ 이 한다는 것입니다.

탈북자 들을 위한 SHELTER 에 대한 꿈을 가지고 기도해 왔는데 좋은 건물을 발견해 거의 수리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한 3층짜리 집인데 15명 정도는 머물게 하면서 영어 직업훈련 신앙훈련 등을 시키게 됩니다.

그는 이어 현재 교회 주변의 고립된 3채의 집이 나와 있는데 구입해 탈북자들을 위한 숙소 로 넓혀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습니다.

근처에 고속도로도 생기고 집으로의 가치가 없어 그래서 저는 탈북자들을 위한 집이라고 믿고 있어요. 그것을 저희 교회가 사들여서 그러면 집이 4채가 되니까 한 40-50명까지 수용할 수가 있어요.

이 목사는 탈북자들이 워싱턴 지역에서 정착하는 경우가 늘어나게 될 것을 대비해 체계적이면서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선 교계에서 앞장서고 할 수 있는 부분을 맡아서 하고 때가 되면 전문가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그 기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목사는 지금 탈북자들의 미국 입국이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 미국 국무부 관계자들이 속 시원한 설명을 주지 않아 답답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정부는 그 사람들이 난민으로 인정을 안 해 줍니다. 언제까지 기다립니까? 이번에 온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자기는 3-4번 팔려갔는데 같은 감옥에 있었던 여자는 23번까지 팔려간 사람도 있다니까 ....태국에 있는 사람들 중 미국에 들어올 수 있는 허가를 받은 사람들이 한 80여명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한편 이 목사는 방콕에 있는 탈북자들이 미국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국무부에 협조를 구한 상태 이지만 이들이 언제 올지는 알 수 없다며 하지만 계속 소규모로 중국의 탈북자 구출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태국에 있는 9명을 데리고 오려고 기다리고 있고 11:39 중국을 자극하지 않고 5명 7명 10명 이내로 데려 오려고 합니다.

이 목사는 HENK R (핸크 알 )은 탈북자들이 한사람이라도 미국으로 빨리 들어와 마련된 숙소에서 생활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