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주재 외국 대사 쇼셜미디어 제재 경고

영국-박지현 xallsl@rfa.org
2019.11.29
fall_harvest-620.jpg 트위터에 북한주재 영국대사가 올린 강원도에서 가을걷이를 찍은 사진.
Photo courtesy of twitter.com/colincrooks

쇼설미디어란 무엇일가요?

소셜 미디어란 사람들이 의견, 생각, 경험, 관점 등을 서로 공유하기 위해 사용하는 온라인 툴과 플랫폼을 뜻 합니다.

전 세계인들은 쇼설미디어들을 다양하게 활동을 하는데요, 특히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활동들과 생각들을 적어놓습니다.

쇼설미디어는 세계 어느 곳에 있어도 인터넷 즉 와이파이만 있으며 그 누구와도 소통을 할수 있고 함께 일도 할 수 있는 전 세계 커뮤니티 공간 이기도 합니다.

평양에 있는 콜린 크룩스 북한주재 영국 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평양에서의 소소한 일상들을 공유했는데요, 최근들어 북한은 평양주재 외국대사들에게 쇼셜미디어를 하지 말것을 경고 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페쇄되고 북한주민들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미디어의 자유를 허락하지 못함을 전 세계에 선포한 것이 됩니다.

정치적인 세습정치 미디어들을 공유하는 북한으로써는 외국인들에 의해서 전해지는 북한의 실 모습들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현재 쇼설미디어의 발전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목소리가 되며 쇼설미디어 캠페인을 통해서 기업,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등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반응하도록 강한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역할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영국 상원의원이며 영국 의회 내 초당적 모임인 "북한에 관한 상하원 공동위원회" 공동의장인 데이비드 알톤 경은 본인의 쇼설미디어인 페이스북에 홍콩 선거 감시단으로 참가하고 있는 현황과 함께 홍콩에서 진행되는 선거에 대해 자세하게 올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 혹은 컴퓨터로 선거 진행 사항을 보면서 응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홍콩 구의원 선거가 전 세계의 이목을 끌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6개월전 홍콩은 범죄인 인도법안을 발휘하였는데요,

범죄인 인도 법안은 홍콩으로 숨어든 범죄인을 중국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인데, 중국 정부가 이를 악용해서 중국공산당정부를 반대하여 싸우는 인권운동가들이나 외국인 기업인들을 마음대로 송환해 정치성이 짙은 중국법정에 세울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이에 대한 반대 시위가 일어난 것 입니다.

시위는 6개월째 계속 진행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열린 구  의원 선거가 앞으로 홍콩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 것 입니다.

이번 선거는 반중파와 친중파의 대결이었으며 2015년에 비해 유권자로 등록한 312만명이 비해 올해는 413만명이 등록을 했고 해외에서 유학을 하는 학생들도 이번 선거를 위해 홍콩으로 달려왔습니다.

이번 홍콩선거는 자유를 갈망하는 범민주 즉 반중파가 총 412석 중 328석을 차지 하므로써 승리를 거두었고 친중파 세력들은 완패를 했습니다.

홍콩 자유진영의 승리는 다름 아닌 젊은이들, 그들이 주축이 되어 죽음을 불사르고 싸워 지켜낸 승리의 결과물입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주목이 되는것은 진정한 선거를 위해 세계 각국의 나라들에서 감시단들이 초대된것 인데요, 초대된 나라들은 말레이시아, 스웨덴, 슬로바키아, 호주, 일본, 영국, 리투아니아, 덴마크, 미국 및 캐나다 등 이 참여를 하였으며 그들은 각 선거구에서 옳바른 선거가 진행이이 되는지에 대해 모니터링을 했습니다.

2008년 영국에 도착하여 현재까지 3번 영국 선거에 참여를 한 김순철(가명)씨는 감시단이 파견된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 합니다.

김순철" 다른 나라 선거에 감시단이 들어가서 선거진행 상황을 살핀다는 것을 처음 들었습니다."

영국에서도 12월12일 선거가 이루어지는데요, 영국에도 유권자로 등록된 탈북민들이 많습니다.  선거의 권리는 국민으로써 누구나 누려야 하는 당당한 권리이며 선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목소리를 정치권에 반영을 합니다.

아직 유권자로 등록을 못한 분들을 위해 재영 조선인 총연합회 이사진들도 단체 쇼셜미디어에 유권자 등록 방법과 함께 선거 당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선거는 영국이 유럽에서 탈퇴하는 일명 브렉시트에 대한 문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016년 브렉시트 선거에서 영국 국민들은 유럽 탈퇴에 찬성을 하였고 그 이후 유럽연합 탈퇴문제에서 현재 영국과 유럽은 이혼 합의서에 도장을 찍지 못한 상태입니다.  아직까지도 영국과 유럽은 합의서에 의견들이 도달하지 못한 상태이며 이번 국민선거가 브렉시트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순철  " 북한에서는 선거의 자유가 없이 모두가 한 사람을 위해 투표를 한 다면 민주주의에서는 투표 권한이 주어지기에 나한테 주어진 권한을 제대로 활용을 하겠습니다"

북한에도 세계 각국의 감시단들 참여 아래 북한주민들의 옳바른 목소리를 이끌어낼수 있는 민주주의 투표가 이루어지는 그날이 오길 바랍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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