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난민의 생활을 그린 기록영화 ‘리틀 평양’ 상영

영국-박지현 xallsl@rfa.org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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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상영후 질의응답(다큐감독, 최중화, 통역 그리고 마이클 클렌디닝)을 하는 모습.
다큐 상영후 질의응답(다큐감독, 최중화, 통역 그리고 마이클 클렌디닝)을 하는 모습.
RFA PHOTO/박지현

올해 12월10일은 세계인권선언문이 발표된지 70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1948년 12월10일 파리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는 5천만명을 죽음으로 이르기까지 한 2차 세계 대전의  참혹한 인권침해의 심각성을 돌이켜 보며 다시는 이런 참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간의 기본권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세계인권선언 선언문을 발표 했습니다.

이 선언문은 정치, 문화, 경제 그리고 종교의  모든 원칙들을 고려하여, 백 여든 일곱 번의 공식적인 회의와 천번이 훨씬 넘는 토론과 논쟁 그리고 합의들을 거쳤으며  누구에게나 어디서나  적용할수 있는 인권 규범으로 세계인건선언문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70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인권유린은 여전히 진행이 되고 있으며  특히 북한인권유린은 세계 최악으로 세계 사람들이 모두 경악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인권선언문은 국제사회에서, 국제법에서도 가장 큰 자리를 차지하며 국제법 체계의 모태가 되어 모두가 평등하게 차별없는 세상, 권리가 보장된 세상을 위한 인권의 권리에 대해 명시되어 있습니다.

탈북난민들이 많이 살고있는 뉴몰던지역의  메도디스트 교회에서는 탈북난민의 생활을 그린 다큐 즉 기록영화 리틀 평양이 상영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영국의 북한인권단체인 “커넥트 북한” 주최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행사에는 커넥트 북한의  자원봉사자들은  물론  북한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많은 분들과 50여명의 영국인들도 참석해 함께 기록 영화를 관람 했습니다.

이 다큐는 11년전에 영국에 도착한 전 영국 탈북민 협회의 회장이며 현재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모임의 사무국장인 최중화씨의 살아온 삶을 그린 기록 영화 입니다.

영국의 신문 가디언에서  제작을 해 영국  전 지역에서 상영이 되었고 특히 현재 미국 뉴욕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록 영화이기도 합니다. 현재 이 기록영화는 베스트 다큐 감독상을 비롯하여 여러 부문에서 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다큐 감독 녹음

또한 로스앤젤스에있는 톨로렌트 홀로코스트 박물관에서 상영이 되었는데 여기에는 인권유린의 현장을 고발하는 다큐들이 방영이 되었고 특히 리틀 평양은 북한주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다큐여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필림 페스티벌, 영화 축제에서는 한인들이 많이 사는 타운과 멀지 않은 곳에서  상영이 되어 이 기록 영화를  본 뒤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도 탈북난민들이 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할 만큼 아주 훌륭한 필림 페스티벌 이어었다고 전합니다.

(최중화 다큐 동영상)

질의응답 시간에  최중화씨는 본인이 처음 북한을 떠날때 내가 만약 다른 곳에서 한 5년간 북한의 참상을 알리면 북한이 변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 까지도 변한것이 없다며 특히 북한 학을 연구하는 교수진들 그리고 연구자들은 북한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이야기는 귀담아 들어주지 않아  안타까웠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북한에서 살었던 탈북민들의 목소리가 더 소중하다고 강조 합니다. 또한 세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아이들이 어릴때는 부모들이 북한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야기 해 줄지 몰랐지만 지금은 북한에 대한 영화를 보여주면서 북한의 문제를 알려주고 있다고 전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최중화 씨는 자유를 위해 지구 한바퀴를 돌아 영국땅에 정착할 수 있는 용기는 누구에게서나 나올수 있는 힘이 아니고 단지 탈북민들이기에 할수 있었다고 강조 합니다.

그는 또 탈북 할때의 그 용기로 북한의 민주화를 위해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관중들에게 북한의 민주화를 위해 함께 동참해 줄것을 호소 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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