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인권을 물심 양면으로 돕는 영웅들

영국-박지현 xallsl@rfa.org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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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웜비어 아버지(왼쪽)와 북한인권 활동가 헨리 송 씨.
오토 웜비어 아버지(왼쪽)와 북한인권 활동가 헨리 송 씨.
RFA PHOTO/ 박지현

북한주민들의 인권문제를 알리고 북한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는 사람들은 탈북민들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있고 한국 인들도 많으며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돕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해외에서 탈북민들이 북한인권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데 가장 큰 어려운 점은 바로 언어 인데요, 묵묵히 말없이 뒤에서 탈북민들을 돕는 숨은 영웅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사랑의 선물 영화가 런던에서 방영이 되었고 미국에도 방영이 되었는데요, 사랑의 선물이 "퀸즈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남우 주연상, 여우 주연상, 최고의 각본상에 후보도 등록이 되었다는 기쁜 소식도 전합니다.  감독의 언어를 외국인들에 전달해 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직업으로 통역을 해주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하지만  헨리 송씨는 자원봉사로 본인 일 처럼 뛰어 다니며 탈북민들을 돕고 있는 북한인권 활동가 입니다.

헨리 송 씨는 한국에서 태어난후 필리핀에서 5년 그리고 한국에서 4년을 살다가 9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몇십년을 미국에서 살고 있는 미국내 한국 동포 입니다.

영국에서 만난 헨리씨에게 북한인권에 관심을 가지게 된 동기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헨리 “한국에서 자라는 모든 사람들은 초등학교에서 공산주의 대한 역사를  배우며 제가 알게 된 북한은 우리에게 적이며 또 빨갱이 라고 배웠습니다. 제가 미국으로 들어가면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 1990년대  고난의 행군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2000년도 부터 북한인권문제가 국제적인 이슈가 되었고 그때 강철환씨가 쓴 책을 읽게 되었으며 그것이 계기가 되어 그때부터 북한인권 활동을 자원봉사로 하고 또 워싱턴 디씨에서 북한인권에 관해 풀타임으로 일 하게 되었으며 지금은 북한인권을 알리는 활동가로, 한국인, 미국인들, 종교인들과 함께  북한인권문제와 한반도의 문제를 함께 하고있습니다"

영국 주재 중국대사관 앞에서 강제북송중지 캠페인을 하고 있는 헨리 송 씨.
영국 주재 중국대사관 앞에서 강제북송중지 캠페인을 하고 있는 헨리 송 씨. RFA PHOTO/ 박지현

미국에서는 탈북민들과 함께 진행되는 많은 북한인권 행사에 모든 탈북민들이 헨리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헨리씨는 통역 일 만 아니라 미국 정부 인사들과 미국내 인권단체들, 대학교 학생들과 탈북민들을 연결해주고 인권행사들을 조직하는 매니저 역할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이런 일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헨리 “한국, 미국 그리고 유럽에 있는 모든 활동가들이 어려움으로 많이  있는데요,  제가 활동가들과 일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 은요, 미국에는 인권단체들, 종교단체들이  많으며 서로 함께 일하고 서로 다른 프로젝트들을 만들고 많은 탈북민들을 미국으로 초대하고 함께 일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돈과 시간을 자원봉사로 기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풀타임으로 북한인권 문제를 도와주는 사람들이 없어서 좀 힘이 듭니다”

이러한 어려움도 있었지만 북한인권 활동가로 일을 하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헨리 “10년간 제가 북한인권 활동을 하고 있는데 대통령들도 만나고 이름있는 세계 활동가들도, 정치인들, 나라 총리들도 만났으며 큰 행사들에 참가도 하면서 이 모든것이 기억에 남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것은 탈북민들을 만났을때 그들이 저에게 베풀어 주는 배려와 또 그들이 미국에 왔을때 제가 통역을 도와주고 또 그들을 미국내에서 단체들과 연결해주고 북한인권문제를 알리도록 도움을 줬을때가 가장 뿌듯했던 순간들이며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헨리씨는 또 뉴욕에 있는 유엔 대사관앞에서, 미국 중국대사관앞에서도 중국정부가  탈북민들 강제북송 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강제북송 중지관련 캠페인, 운동을 많이 진행 하였는데 그때 미국인들의 반응은 어떠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헨리” 캠페인을 제가 오랫동안 해 왔는데요, 제가 캠페인을 보기 시작한 나이는 10살 때 이었으며 그때가 쏘련의 몰락을 하던 1993년 이었습니다.   지금은 북한인권문제를 알리기 위해 일인시위 들을 많이 하며 미국에 있는 중국대사관 , 워싱턴 디씨 그리고 뉴욕에 있는 유엔 대사관 앞에서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관심으로 지나가며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관여 안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걸음을 멈추고 무슨 일인지에 대해 묻고 저희가 그들에게 북한인권과 중국내 문제를 알려주면 그들은 그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집니다. 워싱턴 디씨에서 길거리 시위를 하면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그들에게 북한의 인권상황을 교육을 할수 있는 기회가 있기에 힘들어도 행복합니다”

헨리씨는 이번에 “사랑의 선물”  영화를 영어로 번역하고 통역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북한인권을 알리는데 도움을 주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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