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교과서 표지에 실렸던 첨성대를 찾아

서울-윤하정 xallsl@rfa.org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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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교과서 표지에 실렸던 첨성대를 찾아 관람객들이 목련이 핀 경주 첨성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디오를 들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평양 출신의 한설송 씨와 이 시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설송 군은 4.25체육단에서 권투선수로 활동하다 지난 2014년 8월 탈북해서 지금은 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하며 여행을 즐기는 청년입니다. 오늘은 북한 교과서 표지에서 봤던 대한민국의 유적지를 찾아 나설 예정인데요. 어딘지, 설송 군 직접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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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예년 같으면 국내에서도 여행 많이들 갔을 텐데요. 실제로 떠나기는 힘들지만, 또 청취자 여러분은 갈 수 없는 한국의 여행지, 라디오로 함께 떠나 보죠. 오늘 소개할 곳은 어딘가요?

한설송 : 고향에 계신 청취자들도 신라에 대해서는 아실 겁니다. 저도 고향에서 소학교와 중학교 조선 역사 시간에 신라에 대해서 배웠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하지만 그때는 조선 역사나 세계 역사보다 거짓으로 가득한 혁명 역사 공부를 더 열심히 했죠. 그래야만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었으니까요. 북한은 나라의 역사보다 수령의 역사를 더 중요시하는 교육체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러해 왔고, 현재도 그러하겠죠. 오히려 여기 대한민국에 와서 대학공부를 하면서 한반도의 역사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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