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첨성대 보고 롤러코스터 타고

서울-윤하정 xallsl@rfa.org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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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첨성대 보고 롤러코스터 타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전시물을 살펴보는 학생들.
연합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디오를 들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평양 출신의 한설송 씨와 이 시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설송 군은 4.25체육단에서 권투선수로 활동하다 지난 2014년 8월 탈북해서 지금은 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하며 여행을 즐기는 청년입니다. 지난 시간 북한 교과서 표지에서 봤던 첨성대를 보기 위해 경주에 갔는데요. 눈으로 직접 본 첨성대는 어땠을지, 설송 군 여행기 계속해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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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 신라 천 년의 고도, 그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경상북도 경주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첨성대를 보기 위해 서울에서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서 경주를 찾았죠?

한설송 : 네, 경주는 곳곳에 유적지와 유물이 가득해서 도시 전체가 박물관입니다. 유네스코에서 ‘경주역사유적지구’라는 이름을 붙여 인류가 함께 보존해야 할 세계유산이라고 지정했지만, 2019년 처음 경주를 찾을 때만 해도 제 목표는 단순히 북한 지리교과서 표지에 있던 첨성대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경주의 모습이나 가치 자체를 상상조차 못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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