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위 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에서

서울-윤하정 xallsl@rfa.org
2021.07.12
구름 위 6.25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에서 육군 3공병여단이 강원 양구군 개골령 일대에서 지난 3월 말부터 8주간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을 진행해 유해 6구·유품 551점을 수습했다고 25일 밝혔다.
연합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라디오를 들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라디오로 떠나는 여행>, 진행자 윤하정입니다. 평양 출신의 한설송 씨와 이 시간 함께 하고 있는데요. 설송 군은 지난 2014년 8월 탈북해서 지금은 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하며 여행을 즐기는 청년입니다. 지난 시간 남북한, 또 미국과 프랑스 출신 대학생 30여 명이 6.25전사자 유해발굴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강원도 양구로 떠났죠. 70년 전 잔혹한 역사의 현장에서 무엇을 보고 느꼈을지, 설송 군 얘기 계속해서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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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 서울에서 3시간 정도를 달려 강원도 양구에 도착했죠?

한설송 : 네, 강원도 양구는 ‘한반도의 배꼽’이라고 불리는 고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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