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북 무인기 핵심기술 개발업체·개인 독자제재
서울 - 홍승욱 hongs@rfa.org
2023.08.31
2023.08.31
연합뉴스
한국 정부가 지난달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차 발사 시도에 대응해 무인기 개발 등에 관여한 북한 회사와 관계자 등에 독자제재를 가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1일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핵·미사일 개발 및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 5명과 기관 1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에 오른 회사는 무인기 관련 핵심기술 개발과 정보기술(IT) 인력 송출에 관여한 류경프로그램개발회사로, 이 회사 사장 류경철과 중국 선양 주재 대표 김학철 등 5명도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